섹터 공부

배당수익률이나 종목 순위와 무관하게, 산업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특정 종목을 사라는 권유가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이니, 투자 판단은 별도로 신중히 내려주세요.

배당주 사이트에서 산업을 공부하는 이유

배당 투자는 이미 돈을 벌고 있는 회사를 삽니다. 번 돈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회사요. 그래서 배당 이력이 길수록, 배당을 끊지 않은 해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 결국 과거를 보는 셈입니다.

산업 공부는 반대쪽을 봅니다. 아직 돈을 못 벌지만 앞으로 필요해질 것 같은 분야요. 지금은 배당은커녕 적자인 회사가 대부분이지만, 그만큼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시장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둘은 다른 이야기지만 한 계좌 안에서 만납니다.

배당으로 바닥을 깔고 일부를 성장 쪽에 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장 쪽이 잘되면 그 돈으로 배당주를 더 사기도 하고, 반대로 배당으로 쌓인 현금이 성장 쪽 매수 자금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적자인 회사가 언젠가 배당을 시작하면, 그때는 이 사이트의 종목 목록으로 옮겨갑니다. 실제로 그런 회사가 나오면 그 자체가 산업이 한 단계 넘어갔다는 신호입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

여기 소개된 회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산업에 관련이 있다는 사실만 정리한 것이고, 순서도 순위가 아닙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분야입니다. 각국이 투자하고 연구가 이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 돈이 되는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기대가 앞서갔다가 오래 조정을 겪은 적도 있습니다.

배당 종목과 같은 기준으로 보시면 안 됩니다. 배당 이력이나 배당 안정성 등급으로 판단할 수 있는 회사들이 아닙니다.

미션을 두 갈래로 나눈 이유는 살펴보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미 돈을 버는 산업은 이미 매출과 이익이 있어 숫자로 비교할 수 있고, 아직 크는 산업은 대부분 적자라 다른 잣대가 필요합니다. 처음이라면 이미 돈을 버는 산업부터 보시는 걸 권합니다.

아직 크는 산업

여기 나오는 회사 대부분은 아직 이 사업만으로 돈을 벌지 못해, 다른 사업에서 번 돈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미 돈을 버는 산업

경기에 따라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차이가 큰 산업입니다. 다만 경기보다 각국의 국방 예산을 따라 움직이는 산업도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