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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미국 상장 · AMAT9년 연속 배당 인상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Applied Materials, Inc. ·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반도체 장비 시장 빅5 중 하나로, 노광을 뺀 거의 모든 공정에서 두루 강하다. 9년 연속 배당을 올렸고 배당성향이 17~20%로 낮아, 장비를 판 뒤 들어오는 서비스 부문의 영업이익만으로 배당을 감당한다. 다만 배당수익률은 0.4% 수준으로 낮아, 수익률만 보고 거르면 눈에 안 들어오는 회사다.

이 페이지는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의 목표주가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습니다.

9년 연속 배당을 인상했고, 배당성향이 17~20%로 S&P500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 글로벌 서비스 부문의 영업이익만으로 배당금 지급을 감당한다고 회사가 직접 밝혔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91억 2,000만 달러로 25% 늘며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배당수익률은 0.4% 수준으로 낮다 —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탓이며, 수익률만 보고 거르면 안 보이는 회사다.

반도체 장비 빅5 중에서도 노광을 뺀 거의 모든 공정을 두루 다루는 것이 강점이다.

무엇을 만드는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1967년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설립됐고 1972년 상장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고, 나스닥에 종목기호 AMAT로 상장돼 있다.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게리 디커슨, 최고재무책임자는 브라이스 힐이다.

전 세계 24개국 81개 지역에 지사가 있고, 미국·이스라엘·싱가포르·대만에 생산공장이 있다. 직원은 약 3만 5,700명이고 특허는 2만 2,000여 개다(2024년 10월 말 기준).

회계연도는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끝난다. 그래서 이 페이지에서 '2026 회계연도'라고 쓴 숫자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를 가리킨다. 배당은 분기 지급이며 보통 3·6·9·12월 중순에 나간다.

사업 부문은 셋이다. 반도체 시스템은 식각, 급속열처리, 증착, 화학기계연마, 계측·검사, 웨이퍼 패키징, 이온주입 장비를 만든다. 글로벌 서비스는 부품, 업그레이드, 정비, 재제조 장비, 공장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다룬다. 디스플레이는 액정·유기발광 디스플레이 장비를 만든다.

2024 회계연도 기준 반도체 시스템 매출은 199억 1,100만 달러(73%), 글로벌 서비스는 62억 2,500만 달러(23%), 디스플레이는 8억 8,500만 달러(3%)였다. 반도체 시스템 안에서는 파운드리·로직 고객이 68%, D램이 28%, 낸드가 4%를 차지했는데 — 1년 전에는 파운드리·로직 77%, D램 17%, 낸드 6%였다. D램 비중이 17%에서 28%로 오른 것은 고대역폭 메모리 투자 때문이다.

2024 회계연도 부문별 매출

반도체 시스템$199억 1,100만73%
글로벌 서비스$62억 2,500만23%
디스플레이$8억 8,500만3%

반도체 시스템 안의 고객 구성

고객2024년2023년
파운드리·로직68%77%
D램28%17%
낸드4%6%

D램 비중이 17%에서 28%로 올랐다 — 고대역폭 메모리 투자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대만 21%, 한국 18%, 미국 12% 순이며 한중일과 대만에서 매출의 77%가 나온다. 2022년 기준 고객 비중은 TSMC 20%, 삼성전자 12%, 인텔 10%였다.

신제품으로는 고성능 D램용 센추라 프라임 에피 시스템, 고대역폭 메모리용 프로듀서 아빌라 플랫폼, 첨단 패키징용 도금·화학기계연마·전자빔 시스템을 새로 내놓았다.

어디까지 왔는가

1967년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설립됐다.

1972년

상장했다.

2002년

메이단 기술센터를 세워 연구개발을 강화했다.

2006~2008년

태양광 장비 회사 세 곳을 인수해 세계 최대 태양광 장비 업체가 됐다.

2009년

세미툴을 인수해 패키징·증착으로 사업을 넓혔다.

2011년

배리안 세미컨덕터를 인수해 이온주입 장비를 확보했다.

2013년 9월

도쿄일렉트론과 합병을 발표했으나 2015년 반독점 우려로 무산됐다.

2023년 5월 22일

EPIC 센터 건립을 발표했다(반도체 장비 연구개발 시설).

2025년 10월

전 세계 인력의 약 4%인 1,400명 감축을 발표했다.

2026년 3월

분기 배당을 15% 올렸다 — 9년 연속 인상이었다.

2026년 8월 13일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91억 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장비 시장은 다섯 곳이 나눠 갖는다

ASML, 어플라이드,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KLA를 빅5로 부르며 이 다섯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상위 10개 기업의 점유율은 1990년 40%, 2000년 50%였는데 지금은 75%까지 올랐다.

반도체 장비 빅5 · 공정별 강점

ASML노광(사실상 독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증착·식각·세정 등 공정 전 분야
램리서치증착·식각·세정
도쿄일렉트론증착·식각·세정
KLA검사·계측

상위 10개 기업 점유율: 1990년 40% → 2000년 50% → 지금 75%.

공정별로 강점이 갈린다. ASML은 노광을 사실상 독점하고, KLA는 검사·계측에 강하며, 어플라이드·램리서치·도쿄일렉트론은 증착·식각·세정에서 경쟁한다.

어플라이드의 강점은 공정 전 분야에 두루 높은 점유율을 갖는 것이다.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장비도 함께 한다.

전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전공정 장비가 약 70%를 차지한다.

6년 연속 성장

2023 회계연도 매출은 265억 1,70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 46.7%, 영업이익 76억 5,400만 달러(영업이익률 28.9%), 순이익 68억 5,600만 달러, 주당순이익 8.11달러였다.

2024 회계연도 매출은 271억 7,60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 47.5%, 영업이익 78억 6,700만 달러(영업이익률 28.9%), 순이익 71억 7,700만 달러, 주당순이익 8.61달러였다.

회계연도별 실적(10월 말 결산)

회계연도매출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이익률)순이익주당순이익
2023$265억 1,700만46.7%$76억 5,400만(28.9%)$68억 5,600만$8.11
2024$271억 7,600만47.5%$78억 6,700만(28.9%)$71억 7,700만$8.61
2025$283억 7,000만$8.66

2025 회계연도는 매출·주당순이익 외에는 회사가 별도로 밝힌 수치가 없어 빈칸으로 뒀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9.42다.

2025 회계연도 매출은 283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 늘었다. 주당순이익은 8.66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9.42달러였다. 세 부문 모두 성장했고, 6년 연속 성장이다.

다만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줄었다 — 연간으로는 최대인데 4분기만 줄어든 것이다.

고대역폭 메모리와 하이브리드 본딩

하이브리드 본딩은 칩과 칩 사이에 범프를 넣지 않고 구리끼리 직접 붙이는 기술이다. 집적도를 높이고 배선 길이를 줄여 성능은 올리고 전력 소모는 줄인다.

붙이기 전에 화학기계연마로 평탄화하고, 진공에서 플라즈마로 후처리해야 한다.

어플라이드가 화학기계연마와 플라즈마 처리를, 네덜란드 베시가 본더를 맡아 '카이넥스'라는 인라인 장비를 공동 개발했다.

SK하이닉스가 2026년 3월 이 장비 1기를 약 200억원에 발주했다. SK하이닉스가 양산형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를 산 것은 처음이며, 업계는 개발용 준비로 본다. 삼성전자도 천안캠퍼스에 베시와 어플라이드 장비를 들여 양산을 준비했다.

2026년 6월에는 고대역폭 메모리·칩렛·하이브리드 본딩용 장비 6종을 새로 공개했다 — 화학기계연마, 전기화학증착, 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 전자빔 검사 시스템과 차세대 D램용 에피택시 장비다.

대표 제품인 화학기계연마 장비 '옵타 쿼드'는 웨이퍼 평탄도를 높여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의 균일성을 개선한다.

반도체를 3차원으로 쌓는 과정에서 미세한 휨과 접합 불량을 줄여 수율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회사는 2026년 첨단 패키징 매출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고 합치며 커온 회사

2002년 메이단 기술센터를 세워 연구개발을 강화했다.

2006~2008년 어플라이드필름스, HCT셰이핑시스템스, 바치니를 인수해 2008년 세계 최대 태양광 장비 업체가 됐다.

2009년 세미툴을 인수해 패키징·증착으로 사업을 넓혔다.

2011년에는 배리안 세미컨덕터를 인수해 이온주입 장비를 확보했다. 배리안은 1971년 익스트리온으로 설립돼 1999년 분사한 회사이고, 당시 배리안 최고경영자였던 게리 디커슨이 지금 어플라이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다.

2013년 9월에는 도쿄일렉트론과 합병을 발표하고 사명을 '에테리스'로 바꾸려 했으나, 2015년 반독점 우려로 무산됐다 — 두 회사를 합치면 독과점에 가까워지기 때문이었다.

메트론 테크놀로지와 브룩스 소프트웨어를 인수해 장비 솔루션으로 사업을 넓혔다.

2023년 5월 22일에는 실리콘밸리 캠퍼스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정 기술·제조 장비 연구개발 시설(EPIC 센터)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처음에는 7년간 최대 40억 달러였는데 지금은 약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다 — 미국 내 최대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 투자이며 2026년 가동 예정이다. 초기 연구 단계부터 대규모 양산까지 상용화 기간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걸려 있는 것

중국 매출 비중이 2024 회계연도 1분기 45%로 정점이었다가 2025 회계연도 4분기 29%로 내려왔다. 회사는 장기 평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최근에는 26%다.

회사가 별도로 밝힌 시스템·서비스 매출 기준으로는 2025 회계연도 전체 중국 비중이 28%, 4분기는 25%였다. 디커슨은 미국의 통제 강화로 중국 메모리 부문과 성숙 공정 시장에는 더는 공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규제로 인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5년 9월 말 미국 상무부가 수출 규제를 확대했다. 무역 블랙리스트 기업뿐 아니라 그 기업이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자회사와의 거래까지 제한한다 — 중국 기업이 자회사나 해외 계열사를 통해 우회 수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매출에 약 6억~7억 1,000만 달러 타격을 예상했다.

2025년 10월에는 전 세계 인력의 약 4%인 1,400명 감축을 발표했다.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더 빠르게 움직이며 의사결정을 단순화해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와중에 인력을 줄인 것이다.

2027 회계연도 이후 장기 투자 계획을 밝히지 않아 투자자 불안이 있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6 회계연도 2·3분기 실적 및 4분기 전망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91억 2,000만

전년 대비 +25%, 분기 최대

2026 회계연도 3분기 영업이익

$30억 8,000만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 33.7%

2026 회계연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3.50

역대 최고

2026 회계연도 3분기 영업활동현금

$30억 4,000만

사상 최대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전망

약 $102억 5,000만

±$5억, 전년 대비 +51% 전망

2026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

$4.02

±$0.20, 전년 대비 +85% 전망

2026 회계연도 2분기(4월 26일 마감, 5월 15일 발표) 매출은 79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늘며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 49.9%, 영업이익 25억 2,000만 달러(영업이익률 31.9%)였고, 주당순이익은 3.51달러로 역대 최고였다. 영업활동 현금은 8억 4,500만 달러였고, 자사주 4억 달러와 배당 3억 6,500만 달러를 합쳐 7억 6,5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3분기(7월 26일 마감, 8월 13일 발표)는 더 좋았다. 매출 91억 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 대비 25% 늘며 분기 최대를 다시 썼다 — 회사 역사상 가장 높은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었다. 매출총이익률 50.3%, 영업이익 30억 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영업이익률 33.7%)였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50.4%로 전분기 대비 40bp, 전년 대비 150bp 올라 13분기 연속 전년 대비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이어갔고, 조정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분기 대비 190bp, 전년 대비 330bp 올라 사상 최고였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3.50달러로 전분기 대비 22%, 전년 대비 41% 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0억 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가치 기반 가격 정책 확대와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가 이익률 상승 요인이다. 반도체 시스템 매출은 70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 전분기 대비 18%, 전년 대비 27% 늘었고, 이 중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26%로 확대됐다.

회사가 밝힌 4분기 전망은 매출 97억 5,000만~107억 5,000만 달러(중간값 102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 시장 예상 96억 2,000만 달러를 크게 넘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은 4.02달러(±0.20달러)로 전년 대비 85% 증가하며 시장 예상 3.72달러를 웃돈다.

회사는 선단 파운드리 로직, D램, 첨단 패키징이 2026~2027년 웨이퍼 팹 장비 시장 성장의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리 디커슨 최고경영자는 "고객들이 클린룸 공간 제약을 푸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장비 인도 수요를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필요한 장비를 더 일찍 확보하려고 생산능력을 더 빨리 늘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면서도, "생산능력을 최대한 빨리 늘리고 있지만 고객 수요 증가 속도를 감안하면 단기간에 충분한 공급 능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8년까지 분기 시스템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발표 후 주가가 3~5% 하락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이미 두 배 이상 오른 데다 기대가 이미 높았던 점, 중국 매출 우려, 2027 회계연도 이후 장기 투자 계획을 밝히지 않은 점이 이유로 꼽혔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가 약 50.4%로 직전 분기와 같은 수준에 머문 것도 실망 요인이었다. 회사는 2026년 10월 13일 세미콘 웨스트에서 투자자 조찬을 열어 장기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고경영자는 2026년 한 해 반도체 장비 사업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의 관계

국내 투자자 참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이며, 한국이 매출의 18%다.

한국 공급망 현지화로 연평균 약 2,256억원(2억 달러) 규모를 소싱한다. 서울대·연세대와 산학협력을 하고, 2011년부터 한국해비타트, 2014년부터 서울환경운동연합과도 협력했다.

2026년 삼성전자가 EPIC 센터 창립 파트너로 합류했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은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반도체 장비 기술을 함께 발전시켜 왔다며 기술 협력이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11일에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창립 파트너로 합류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메모리 속도와 프로세서 발전 사이의 격차가 인공지능 확산의 병목이 되고 있다며, 어플라이드와의 협력으로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메모리 혁신 로드맵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와의 공동 연구는 차세대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가 대상이며, 신소재 탐색·복합 공정 통합·고대역폭 메모리급 첨단 패키징에 초점을 맞춘다.

2026년 5월 12일에는 TSMC도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 차세대 로직 공정과 소재·장비·공정 통합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같은 달 브로드컴이 혁신 파트너로, 스크린홀딩스가 첨단 웨이퍼 세정 기술 협력사로 합류했다. 이렇게 늘어난 EPIC 센터 파트너는 2026년 8월 기준 총 11곳이다.

지금까지는 장비사가 기술을 개발한 뒤 반도체 회사가 도입하는 순서였는데, EPIC 센터는 공정·장비·소재·패키징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다.

세계 메모리 3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서로 경쟁하면서 같은 연구소에서 개발한다.

국내 장비사와는 어디서 만날까. 전공정에서는 원익IPS가 증착·식각·열처리를 아우르는 풀라인업으로 국내에서 어플라이드와 사업 구조가 가장 비슷하다 — 3차원 낸드가 300단 이상으로 고단화되면서 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 장비 가치가 크게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원자층증착에, 유진테크는 저압화학기상증착에 특화돼 있고, 테스는 낸드용 증착을 한다. 피에스케이는 감광액 세정에서 식각으로 사업을 넓히는 중이다. 케이씨텍은 화학기계연마 장비와 소재를 함께 하는데 반도체가 매출의 60%이며 주 고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삼성전자가 직접 투자도 했다) — 어플라이드의 화학기계연마와 직접 겹친다. HPSP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인데, 하이브리드 본딩에서 저온 어닐링이 요구돼 앞으로 수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사 — 단일 공정 특화 vs 어플라이드의 전 공정

회사구분특화 분야
원익IPS전공정증착·식각·열처리(풀라인업)
주성엔지니어링전공정원자층증착 특화
유진테크전공정저압화학기상증착 특화
테스전공정낸드용 증착
피에스케이전공정감광액 세정 → 식각으로 확장 중
케이씨텍전공정화학기계연마 장비·소재
HPSP전공정고압 수소 어닐링
한미반도체후공정고대역폭 메모리용 열압착 본더 세계 1위

국내 회사들은 대부분 단일 공정에 특화돼 있다. 원익IPS가 그나마 풀라인업을 갖췄지만 매출 규모는 어플라이드와 수십 배 차이 난다.

후공정에서는 세메스(삼성전자 장비 자회사, 비상장)가 있고,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 메모리용 열압착 본더 세계 1위다 — 어플라이드·베시 연합이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들어오는 자리와 겹친다. 차세대 기술로 넘어갈 때 누가 이 자리를 잡느냐가 걸려 있다.

국내 회사들은 대체로 단일 공정에 특화돼 있고, 어플라이드는 전 공정을 두루 한다. 원익IPS가 풀라인업을 갖췄다고는 해도 매출 규모는 수십 배 차이가 난다.

위 내용은 2026년 9월 1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회사의 2026 회계연도 2·3분기 실적 발표 자료 및 연차보고서, 미국 상무부 수출규제 관련 보도, EPIC 센터 관련 보도자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TSMC 관련 국내외 보도, 카이넥스·하이브리드 본딩 관련 업계 보도, 국내 반도체 장비사 관련 공시 및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