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
L'Air Liquide S.A. · 프랑스 파리
1907년 첫 배당 이후 119년째 한 번도 배당을 거르지 않은 세계 산업가스 업계 매출 1위 회사입니다. 그런데 2026년 8월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이 지분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이유로 꼽히는 건 영업이익률 격차입니다. 린데 30%, 에어리퀴드 21%.
이 페이지는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의 목표주가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습니다.
2026년 8월 31일 파이낸셜타임스와 블룸버그가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지분 확보를 보도했다. 지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119년 연속 배당을 거른 적이 없고, 배당과는 별도로 2년에 한 번꼴로 무상주를 나눠준다.
전자(반도체)용 산업가스가 지금 성장의 중심이고, 2026년 상반기 투자결정 29억 유로 중 10억 유로가 전자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롯데케미칼·SK가스와 두 개의 합작사를 세웠고, SK하이닉스·현대제철·포스코홀딩스에 산업가스를 공급한다.
무엇을 만드는가
1902년 조르주 클로드와 폴 들로름이 세웠고 1913년 파리 증시에 상장했다. 지금은 유로넥스트 파리에 상장돼 있고 종목코드는 AI다. 프랑스 대표지수 CAC 40에 편입돼 있다.
산소·질소·수소·아르곤 같은 기체를 만들어 판다. 공기를 압축하고 식혀서 성분별로 나누는 것이 본업이다.
본업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대형 고객 공장 옆에 설비를 지어 배관으로 대는 '온사이트'는 15~20년 장기계약에 테이크오어페이 조항이 붙는다 — 고객이 안 써도 돈을 받는 구조다. 이 계약 구조가 경기를 타면서도 회사가 잘 안 무너지는 이유다. 나머지는 실린더·탱크로리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59개국에서 사업하고, 고객·환자는 430만 명, 직원은 약 6만 5,000명이다. 2025년 매출은 약 270억 유로다.
최고경영자는 프랑수아 자코다(2022년 6월 취임). 1993년 입사해 일본 법인 대표, 대형산업 부문 총괄, 전략 담당을 거쳤다.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나와 하버드대에서 화학 석사를 받았다. 최고재무책임자는 제롬 펠르탕이다.
자코는 2025년 12월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이 됐다 —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과 함께 맡는다.
중국에는 1916년에 들어갔다. 40개 넘는 도시에 약 140개 사업장을 두고 있고 직원은 5,600명이 넘는다.
어디까지 왔는가
1902년
조르주 클로드와 폴 들로름이 파리에서 설립했다.
1907년
첫 배당을 지급했다 — 이후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
1913년
파리 증시에 상장했다.
1916년
중국에 진출했다.
2022년 6월
프랑수아 자코가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2026년 1월 13일
DIG에어가스 인수를 마쳤다 — 국내 산업가스가 에어리퀴드·린데·에어퍼스트 3강 구도가 됐다.
2026년 6월 10일
10주당 1주씩 무상주를 나눠줬다 — 회사 역사상 33번째다.
2026년 8월 31일
파이낸셜타임스와 블룸버그가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의 지분 확보를 보도했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2026년 8월 31일 파이낸셜타임스와 블룸버그가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지분 확보를 보도했다. 엘리엇은 몇 달간 경영진과 대화해 왔고, 마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지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스 공시 기준은 경제적 지분 2%인데, 엘리엇이 그 선을 넘었다는 발표는 아직 없다. 에어리퀴드는 행동주의 방어 자문사를 선임했다. 회사와 엘리엇 모두 이 보도에 답하지 않았다.
근거로 꼽히는 것은 마진 격차다. 2026년 중반 기준 영업이익률이 린데 30%, 에어리퀴드 21%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격차가 몇 년 더 갈 것으로 본다.
엘리엇 운용자산은 약 800억 달러다. 유럽에서 BP(진행 중), 바이엘, 페르노리카,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을 상대한 이력이 있다.
다음 분기점은 2026년 10월 5일 투자자의 날이다. 새 중기 전략과 자사주 매입 계획이 나올지가 관건이다. 같은 시기 미즈호가 아웃퍼폼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에어프로덕츠도 앞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 — 행동주의 투자자 맨틀리지가 2025년 1월 주주 표결로 최고경영자를 바꿔놨다. 같은 산업가스 업종에서 먼저 벌어진 사례다. 다만 에어리퀴드도 같은 결말을 맞을 것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없다.
네 갈래 사업
대형산업 — 고객 공장 옆에 설비를 짓고 배관으로 대는 온사이트 방식이다. 정유·철강·화학이 주 고객이고 장기계약이다.
네 갈래 사업
| 부문 | 하는 일 | 비고 |
|---|---|---|
| 대형산업 | 정유·철강·화학 공장 옆 온사이트 공급 | 장기계약(15~20년) |
| 산업가스 | 실린더·소량 벌크 배송 | 누적 가격 인상 30%↑(2022~) |
| 전자 | 반도체용 초고순도 캐리어가스·첨단소재 | 성장의 중심 |
| 의료 | 홈헬스케어·병원용 가스·특수성분 | 매출의 16%(€44억) |
전자 세계 1위는 회사 주장입니다. 산업가스 전체 점유율로는 린데·에어리퀴드·에어프로덕츠 순으로 추정됩니다.
산업가스 — 실린더와 소량 벌크로 판다. 값을 올리는 힘이 있는 사업이다. 2022년 이후 누적 가격 인상이 30%가 넘고, 2026년 1분기에도 3.4% 올렸다.
전자 — 반도체용 초고순도 캐리어가스와 첨단소재를 만든다. 지금 성장의 중심이다. 회사는 이 부문에서 세계 1위라고 밝힌다 — 근거로 전자 전담 인력 4,614명, 첨단소재센터 10곳, 대만 반도체 전용 설비 54곳(2019년 이후 대만에 10억 유로 이상 투자, 2026년 3월 타이중 첨단소재 공장 준공), 일본 전자 전용 설비 78곳을 든다. 다만 전체 산업가스 시장 점유율은 린데 27~30%, 에어리퀴드 22~24%, 에어프로덕츠 12~15%로 추정돼, 산업가스 전체로는 1위가 아니다.
의료 — 그룹 매출의 16%(2025년 44억 유로)다. 직원은 약 1만 5,000명이고, 만성질환 환자 230만 명·병원과 요양시설 2만 곳·의료전문가 고객 11만 명을 상대한다. 가정 홈헬스케어(만성 호흡기질환·당뇨), 병원용 의료가스, 특수성분(자회사 세픽) 세 갈래로 나뉜다.
회사는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의료 부문이 산업 흐름과 무관하게 성장한다고 밝힌다. 2025년 3분기 대형산업이 부진했을 때 의료는 오히려 9.3% 늘었다 — 뒤에 나올 119년 무중단 배당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사업이 바로 이것이다.
수소 — 목표와 현실
목표는 2035년까지 수소 매출을 20억 유로에서 60억 유로로 세 배 늘리는 것이다. 같은 기간 수소 공급망에 80억 유로를 넣고, 2030년까지 전해 설비 3기가와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노르망디(프랑스, 200메가와트)와 엘리게이터(로테르담, 200메가와트)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둘 다 토탈에너지에 수소를 공급한다. 트레일블레이저(독일 오버하우젠, 20메가와트)는 2024년부터 가동 중이고, 라메드(프랑스)는 2028년 가동 예정이다. 제일란트(네덜란드, 250메가와트)는 토탈에너지와 합작으로 아직 검토 단계다 — 최종투자결정(FID)이 난 것은 아니다.
진행 중인 수소 프로젝트
| 프로젝트 | 규모 | 상태 | 비고 |
|---|---|---|---|
| 노르망디(프랑스) | 200MW | 2026년 가동 예정 | 토탈에너지 공급 |
| 엘리게이터(로테르담) | 200MW | 2027년 말 가동 예정 | 토탈에너지 공급 |
| 트레일블레이저(독일) | 20MW | 2024년 가동 중 | 배관망 연결 |
| 베캉쿠르(캐나다) | — | 운영 중 | — |
| 제일란트(네덜란드) | 250MW | 검토 중(최종투자결정 전) | 토탈에너지 합작 |
| 라메드(프랑스) | — | 2028년 가동 예정 | 토탈에너지 바이오정유공장 |
2025년 세계 저배출 수소 생산량은 약 100만 톤으로, 1억 톤이 넘는 전체 수요에 크게 못 미칩니다.
수소충전소를 세계에 260곳 넘게 지었다. 파리 지역 수소 택시 회사 하이셋코의 주주이고(토탈에너지·토요타프랑스·하이24와 함께), 토탈에너지와 합작한 틸모빌리티가 유럽에 대형 트럭용 수소충전소망을 깔고 있다. 지멘스에너지와는 전해조 기가팩토리를 함께 운영한다.
다만 현실은 목표를 한참 못 따라간다. 2025년 세계 수소 수요는 1억 톤이 넘는데, 저배출 수소 생산은 약 100만 톤에 그쳤다. 2026년 8월 기준 유럽 수소 정책의 무게중심도 '목표'에서 '돈이 되는 프로젝트'로 옮겨가고 있다.
수소 말고도 하는 일
탄소포집 기술도 남에게 판다. 크라이오캡 LQ가 스톡홀름 엑서지의 바이오에너지 탄소포집 사업에 선정됐다 — 하루 3,500톤 액화로 세계 최대급이며, 10년간 생물 유래 이산화탄소 800만 톤 처리가 목표다. 로테르담 포르토스망에도 액화 설비를 대고 있고(북해 해저 저장), 프랑스 됭케르크 다르타냥(4억 유로 이상, 유럽연합 지원 1억 6,000만 유로)과 덴마크 세멘티르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전자용 산업가스 확장을 중심으로 최근에도 대형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형 투자
| 시점 | 장소 | 금액 | 고객·상태 |
|---|---|---|---|
| 2026.04 | 미국 루이지애나 | $3.5억+ | 현대제철·포스코 합작사 HPLS · 2028년 공급 개시 |
| 2026.04 | 일본 히로시마 | €2억 | 반도체 세계 선두기업 · 산업가스 설비 2기 |
| 2026.06 | 한국 청주 | €2억 | SK하이닉스 P&T7 · 2027년 말 가동 |
| 2026.07 | 미국 인디애나 | $1.7억+ | SK하이닉스 첨단 패키징 · 2028년 하반기 |
| 2026.07 | 미국 애리조나 | $1.6억+ | 반도체 제조사 · — |
| 미정 | 미국 텍사스 베이타운 | 최대 $8.5억 | 엑슨모빌 · 최종투자결정 대기 |
베이타운은 최종투자결정이 나면 그룹 역사상 최대 산업투자가 됩니다 — 대형 모듈형 공기분리장치(ASU) 4기로 하루 산소 9,000톤·질소 6,500톤을 만들 계획입니다. 아직 결정 전입니다.
우주 사업은 60년 됐다. 2026년 6월 11일 아리안그룹과 로켓 제조용 극저온 장비 공급, 에어리퀴드 스파시알 기얀의 3년 가스 공급 계약 두 건을 갱신했다. 지금까지 아리안 발사 268회를 지원했고(2024년 7월 아리안 6호 첫 발사 포함), 기아나 우주센터 ELA4 발사대의 유체 분배 시스템을 설계했다. 케이프커내버럴·반덴버그·다네가시마에도 인프라를 대고, 미국 항공우주국과 50년 넘게 일했다 — 2026년 아르테미스 2호 발사 때는 미국 자회사 에어가스가 고압 질소를 공급했다. 우주 산업 전반은 우주 섹터 편에서 더 볼 수 있다.
접은 것도 있다. 2026년 5월 4일 미국·프랑스·노르웨이·스웨덴의 바이오가스 생산사업을 뫼비우스리뉴어블스에 팔았다. 세계에 바이오메탄 생산설비 29곳을 갖고 있었는데, 대형산업·의료·수소에 자본을 몰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가 2026년 5월 2040년 바이오가스 수요 전망을 15% 낮춘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걸려 있는 것
마진 격차다. 린데 30% vs 에어리퀴드 21%. 엘리엇이 들어온 이유이자, 시장이 낮은 배수를 매기는 이유로 꼽힌다.
산업가스 3사 비교 — 린데·에어프로덕츠·에어리퀴드
| 린데 | 에어프로덕츠 | 에어리퀴드 | |
|---|---|---|---|
| 영업이익률(2026년 중반) | 30% | 약 23% | 21% |
| 배당 기록 | 33년 연속 인상 | 44년 연속 인상 | 119년 무중단 지급 |
| 행동주의 투자자 | — | 맨틀리지(2025년 CEO 교체 성사) | 엘리엇(2026년 8월 지분 확보 보도) |
| 주주환원 방식 | 배당 | 배당 | 배당 + 무상주(자사주 소각 없음) |
| 수소 전략 | 수주잔고 57%가 청정에너지 계약 |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다수 철수 | 2035년까지 매출 3배 목표 |
영업이익률 격차(린데 30% vs 에어리퀴드 21%)가 에어리퀴드에 행동주의 투자자가 들어온 배경으로 꼽힙니다.
수주잔고가 아직 매출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JP모건은 기록적인 60억 유로 수주잔고가 실질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회사도 전자 투자가 매출이 되기까지 2~4년 걸린다고 인정한다.
부채가 늘었다. DIG에어가스 인수와 배당으로 순부채가 반년 만에 55억 유로 늘어 139억 유로가 됐다.
헬륨 공급 문제다. 2026년 3월 카타르 공급 중단으로 세계 공급의 약 30%가 끊겼다. 3월 17일 미국 자회사 에어가스가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평상시 물량의 최대 50%만 공급하면서 가격을 더 받았다. 2분기에는 카타르 생산이 재개돼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상반기 산업가스 물량이 눌렸다.
중국 현지 업체와의 경쟁, 각국 건강보험 상환 제도 변화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 의료가 산업 경기와 무관하다는 장점의 반대편이다.
환율도 걸림돌이었다. 상반기 보고 성장률을 360bp 깎았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2~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상반기 실적2025년 매출
약 €270억
+6.4%
2025년 자본이익률
10.7%
경상 기준 11.2%
2026년 상반기 매출
€138.3억
환율·에너지 영향 제외 +4.3%
2026년 상반기 경상영업이익률
20.9%
+110bp(에너지·인수 회계 영향 제외)
2026년 상반기 순부채
€139억
2025년 12월 대비 +€55억
순부채비율
45.1%
전년 31.2%
2022년 매출 299억 3,000만 유로, 순이익 27억 6,000만 유로였다. 2023년 매출 276억 1,000만 유로, 순이익 30억 8,000만 유로였다.
2024년 매출 270억 6,000만 유로, 순이익 33억 1,000만 유로, 자본이익률(ROCE) 10.3%였다. 2025년 매출은 약 270억 유로(+6.4%)이고 자본이익률은 10.7%(경상 기준 11.2%)로 올랐다.
연도별 실적
| 기간 | 매출 | 순이익 | 비고 |
|---|---|---|---|
| 2022년 | €299.3억 | €27.6억 | — |
| 2023년 | €276.1억 | €30.8억 | — |
| 2024년 | €270.6억 | €33.1억 | 자본이익률 10.3% |
| 2025년 | 약 €270억 | 순이익 +6.4% | 자본이익률 10.7%(경상 11.2%) |
| 2026년 상반기 | €138.3억 | — | 경상영업이익률 20.9% |
2025년은 순이익 절대치 대신 증가율(+6.4%)만 공개돼 그대로 옮겼습니다. 2022~2025년 어드밴스 계획은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고 끝났습니다.
2022~2025년 어드밴스 계획은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고 끝났다. 경상 자본이익률 10% 목표를 2022년 말에 이미 이뤘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138억 3,000만 유로였다. 환율·에너지 영향을 뺀 기준 4.3%, 비교기준 2.6% 늘었다. 가스·서비스 매출이 134억 1,000만 유로로 그룹 매출의 97%를 차지한다.
경상영업이익률은 20.9%(에너지·인수 회계 영향 제외 시 +110bp)였고, 가스·서비스만 보면 22.8%(+80bp)였다. 효율화로 2억 9,900만 유로를 아꼈다. 2분기 성장률은 3.5%로 1분기 1.9%에서 가속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운전자본 변동 전)은 33억 7,000만 유로로 환율 제외 기준 8% 늘었다. 다만 순부채는 139억 유로로 2025년 12월보다 55억 유로 늘었고, 순부채비율도 45.1%로 전년 31.2%에서 올랐다.
수주잔고는 60억 유로로 사상 최고다. 12개월 안에 결정될 기회 포트폴리오가 48억 유로, 그 너머까지 합치면 100억 유로가 넘는다. 상반기 투자결정은 29억 유로로 역대 최대였고, 그중 전자만 10억 유로로 2025년 한 해 전체의 1.5배다.
회사는 2026·2027년 각각 영업이익률 100bp 개선, 2022~2027년 누적 560bp 개선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한국 — 다섯 회사와 얽혀 있다
1979년 한국에 들어왔고 법인은 1996년에 세웠다. 여수·부천·이천·천안·구미·마산·익산·부산에 공장이 있다.
롯데케미칼과 세운 합작사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가 충남 대산에 국내 최대 450바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지었다. 2022년 세운 합작사이고, 대산 출하센터는 2025년 11월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 200바 트레일러보다 3.5배를 실어 나르며, 승용차 기준 하루 4,200대·수소버스 1,100대 분량이다. 롯데케미칼에서 부생수소를 받아 순도를 높여 쓴다.
롯데케미칼·SK가스와는 롯데SK에너루트라는 또 다른 합작사가 있다. 지분은 롯데케미칼 45%, SK가스 45%, 에어리퀴드코리아 10%다. 울산에서 2025년 6월 20메가와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2026년 말까지 4기를 더 지어 80메가와트를 20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2026년 6월 3일 SK하이닉스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청주 P&T7 첨단 패키징·테스트 팹에 질소 생산설비를 짓고 운영하는 약 2억 유로 규모 계약으로, 2027년 말 가동 예정이다. 청주에는 이미 SK하이닉스를 지원하는 공장이 여러 곳 있다.
현대제철·포스코홀딩스와도 얽혀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에 짓는 두 회사의 저탄소 제철소 합작사 HPLS에 산소·질소·아르곤을 공급하기로 했다(2026년 4월, 3억 5,000만 달러 이상, 2028년 공급 개시).
2026년 1월 13일 DIG에어가스 인수를 마쳤다. 기업가치 28억 5,000만 유로(약 4조 6,000억원)였고 매도자는 맥쿼리였다. DIG에어가스는 1979년 설립돼 공장 60곳과 배관망 220킬로미터를 갖췄고 2024년 매출은 7,520억원이다. 인수로 국내 인력이 약 1,200명으로 두 배가 됐고 합산 매출은 1조 1,439억원이 됐다 — 미국 에어가스 인수 이후 10년 만의 대형 인수다. 이로써 국내 산업가스는 에어리퀴드·린데·에어퍼스트 3강 구도가 됐다.
부품이나 설비를 대는 국내 상장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블룸에너지처럼 장비를 만들어 파는 회사와 달리, 에어리퀴드는 가스를 직접 만들어 배관으로 파는 회사라 국내 협력사가 끼어들 자리가 구조적으로 적다.
위 내용은 2026년 9월 1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회사의 2022~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 자료, 엘리엇 지분 확보 관련 파이낸셜타임스·블룸버그 보도, 배당·무상주 관련 회사 공시, 수소 프로젝트·대형 투자 관련 보도, 국내 합작사·공급계약 관련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