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
Linde plc · 영국 워킹
산소·질소·수소 같은 산업가스를 만들어 파는 세계 최대 산업가스 회사다. 33년 연속 배당을 올렸다 — 배당귀족주 기준인 25년을 훌쩍 넘겼다. 산업가스는 대체 산업이 없어 시장 변동성 영향이 적고, 고객과 맺는 장기 공급계약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든다. 수소는 여러 사업 중 하나이지만, 가스 판매 수주잔고의 57%가 이미 청정에너지 계약으로 잡혀 있다.
이 페이지는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의 목표주가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습니다.
2018년 린데 AG와 프랙스에어가 대등 합병해 세계 최대 산업가스 회사가 됐다.
산업가스는 대체 산업이 없고 고객과 장기 계약을 맺어, 반도체 회사들보다 실적 변동이 훨씬 적다.
가스 판매 수주잔고 81억 달러 중 57%가 수소·탄소포집 같은 청정에너지 사업이다 — 아직 계획 단계인 다른 수소 회사들과 달리 이미 계약된 일감이다.
33년 연속 배당을 올렸고, 2025년 영업현금흐름 103억 달러로 설비투자·배당·자사주 매입을 모두 감당했다.
무엇을 만드는가
영국 워킹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산업가스 회사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종목기호는 LIN이다. S&P500 구성 종목이다.
최고경영자는 산지브 람바다. 직원은 약 6만 5,289명이다(2024년 기준).
대기가스를 만든다 — 산소, 질소, 아르곤, 희귀가스다. 공기를 원료로 극저온 공기분리를 비롯한 여러 방식으로 생산하며,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제품군이다.
공정가스도 만든다 — 수소, 헬륨,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전자가스, 특수가스, 아세틸렌이다. 비극저온 공기분리 기술 분야의 시장 선도자다.
엔지니어링 사업도 한다. 공기분리·수소·합성·올레핀·천연가스 플랜트를 설계하고 짓는다. 외부 고객을 위한 일괄 공사도 맡는다.
최종 시장이 넓다 — 화학·에너지, 식음료, 전자, 헬스케어, 제조, 금속·광업까지 걸쳐 있다.
회사는 반도체 제조를 지원하고, 의료용 산소를 공급하며, 청정수소 생산과 탄소포집을 가능하게 해 온실가스를 줄인다고 사업을 설명한다.
2025년 매출은 339억 8,600만 달러다.
어디까지 왔는가
2018년 10월 31일
독일 린데 AG와 미국 프랙스에어가 대등 합병해 지금의 린데 plc가 됐다.
2018년 12월
합병으로 이어받은 프랙스에어의 배당귀족주 지위에 따라 첫 분기 배당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2024년
순이익 65억 6,500만 달러(+6%), 주당순이익 13.62달러(+8%)였다.
2025년
매출 339억 8,600만 달러(+3%), 영업현금흐름 103억 5,000만 달러였다.
2025년 말
150억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중 73억 달러가 남아 있었다.
2026년 3월 26일
분기 배당을 7% 올려 주당 1.60달러로 했다 — 33년 연속 인상이다.
2026년 2분기
매출 93억 달러(+9%)로 사상 최대였고, 가스 판매 수주잔고도 81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새로 썼다.
2026년
대만 합작법인이 약 8억 달러를 들여 공기분리장치와 수소 생산설비를 짓는다.
합쳐서 세계 1위가 됐다
2018년 10월 31일 독일 린데 AG와 미국 프랙스에어가 대등하게 합병해 지금의 린데 plc가 됐다. 두 회사 주주가 현금 투자 없이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합병해 세계 최대 산업가스 회사가 됐다.
합병 후 총부채가 370억 달러에서 330억 달러로 줄었고, 무디스로부터 A2 등급을 받았다.
프랙스에어는 원래 배당귀족주였다. 합병으로 린데가 그 지위를 이어받았고, 2018년 12월부터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왜 실적이 흔들리지 않나
산업가스는 대체 산업이 없어 시장 변동성의 영향이 적고 성장성이 견고한 분야로 평가된다.
고객과 장기 공급계약을 맺는다. 화학·헬스케어·제조 같은 분야의 우량 고객과 맺은 계약에서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이 나온다.
회사는 성장 투자와 배당·자사주를 통한 반복적 현금 환원을 결합한 자본 배분 틀을 오랫동안 유지해왔다고 밝힌다.
2026년 2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29.5%, 자본이익률은 23.5%였다. 회사는 이를 업계 최고 수준 수익성이라고 표현한다.
2026년 1분기에는 조정 영업이익률 30.1%로 120bp 개선됐고, 자본이익률은 25.7%였다.
최고경영자 산지브 람바는 2026년 1분기 발표에서 "경제 전망에 신중하지만 린데의 사업 모델은 어떤 환경에서도 주주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수소는 계획이 아니라 일감이다
가스 판매 수주잔고가 81억 달러로 사상 최대다. 장기 공급계약으로 뒷받침되는 자본 투자다.
이 중 57%가 수소·탄소포집·재생에너지 같은 청정에너지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통상 두 자릿수 내부수익률을 내고, 공급망 밀도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
가스 판매 수주잔고 $81억(사상 최대) — 청정에너지 비중 57%
지역별 구성
| 미주 | 75% |
| 아시아태평양 | 20% |
| 유럽·중동·아프리카 | 5% |
최종 시장별 구성
| 화학 | 56% |
| 전자 | 22% |
| 제조 | 14% |
| 금속·광업 | 7% |
전체 프로젝트 수주잔고는 $110억이고, 여기에 외부 고객 설비 판매 수주잔고 $30억이 별도로 있다.
전체 프로젝트 수주잔고는 110억 달러다. 여기에 외부 고객 설비 판매 수주잔고 30억 달러가 더 있다. 설비 판매 쪽은 장기 가스 공급이 아니라 엔지니어링 서비스로 계약된 성장과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것이다.
걸려 있는 것
미국 가정 간호 사업(링케어 브랜드)이 미주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비용 상승이 마진에 영향을 줬고, 링케어를 빼면 미주 마진이 22bp 하락이 아니라 20bp 개선이었을 것이라고 회사가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마진이 17bp 내렸다. 마진이 낮은 장비 판매와 헬륨 공급 차질 비용 때문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16bp 개선돼 부담이 누그러지는 흐름이다.
유럽·중동·아프리카는 전년 대비 마진이 개선된 유일한 지역이었다.
보고 기준 영업이익률이 27.5%로 60bp 내렸다.
매출이 4년 동안 거의 제자리다. 성장은 가격과 생산성, 자사주 매입에서 나온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2~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2분기 실적2025년 매출
$339억 8,600만
+3%
2025년 순이익
$68억 9,800만
주당순이익 $14.61
2026년 2분기 매출
$93억
+9%, 사상 최대
2026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4.50
+10%
2026년 2분기 조정 영업이익률
29.5%
자본이익률 23.5%
2026년 연간 설비투자 계획
$55억~60억
회사 가이던스
2022년 매출은 333억 6,400만 달러였다.
2023년 매출 328억 5,400만 달러, 순이익 61억 9,9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2.59달러였다.
2024년 매출 330억 500만 달러, 순이익 65억 6,500만 달러(+6%), 주당순이익 13.62달러(+8%)였다. 조정 영업이익 97억 2,000만 달러(조정 영업이익률 29.5%), 조정 주당순이익 15.51달러, 상각전영업이익 125억 8,500만 달러(매출의 38.1%)였다.
2025년 매출 339억 8,600만 달러(+3%), 순이익 68억 9,8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4.61달러였다. 보고 영업이익 89억 2,300만 달러, 조정 영업이익 101억 3,700만 달러, 조정 순이익 77억 7,200만 달러(+4%), 조정 주당순이익 16.46달러(+6%)였다.
회계연도별 실적(12월 말 결산)
| 회계연도 | 매출 | 순이익 | 주당순이익 |
|---|---|---|---|
| 2022 | $333억 6,400만 | — | — |
| 2023 | $328억 5,400만 | $61억 9,900만 | $12.59 |
| 2024 | $330억 500만(+0.4%) | $65억 6,500만(+6%) | $13.62(+8%) |
| 2025 | $339억 8,600만(+3%) | $68억 9,800만 | $14.61 |
2022년 순이익·주당순이익은 회사가 이 자료에서 별도로 밝히지 않아 빈칸으로 뒀다.
2025년 매출 증가는 가격 2%와 인수 1%가 이끌었고 물량은 보합이었다. 새 프로젝트가 기존 사업의 부진을 상쇄했다.
매출은 4년 동안 거의 제자리인데 주당순이익은 12.59달러에서 14.61달러로 올랐다. 가격 인상, 생산성 개선, 자사주 매입으로 주식 수를 줄인 결과다. 발행주식은 2023년 4억 9,229만 주에서 2024년 4억 8,209만 주로 2% 줄었다.
2023년 → 2024년, 매출은 제자리인데 주당순이익은 올랐다
| 2023년 | 2024년 | 변화 | |
|---|---|---|---|
| 매출 | $328억 5,400만 | $330억 500만 | +0.4% |
| 주당순이익 | $12.59 | $13.62 | +8% |
| 발행주식수 | 4억 9,229만 주 | 4억 8,209만 주 | -2% |
가격 인상과 생산성 개선에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식 수 감소가 더해진 결과다.
2026년 2분기(7월 발표) 매출은 93억 달러(+9%)로 사상 최대였다. 조정 영업이익 27억 4,000만 달러(+7%), 조정 영업이익률 29.5%, 조정 주당순이익 4.50달러(+10%), 순이익 19억 3,000만 달러(+9%)였다. 보고 영업이익률은 27.5%로 60bp 하락했다(비용 상승 때문).
지역별로 보면 미주 매출 40억 8,300만 달러(+7%, 영업이익 12억 7,200만 달러, 이익률 31.2%)로 전자와 제조 시장에서 가격 2%·물량 2%가 함께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매출 18억 7,000만 달러(+13%, 영업이익 5억 3,100만 달러, 이익률 28.4%)로 전자와 화학·에너지 시장 물량이 6% 늘고 프로젝트가 가동에 들어갔으며 가격도 2% 올랐다.
유럽·중동·아프리카 매출 23억 300만 달러(+7%, 영업이익 8억 2,300만 달러, 이익률 35.7%)였다. 린데 엔지니어링 매출 6억 2,500만 달러(+13%, 영업이익 1억 달러, 이익률 16.0%)에 분기 수주는 8억 7,100만 달러였다.
2026년 2분기 지역별 매출
| 지역 | 매출 | 영업이익 | 이익률 |
|---|---|---|---|
| 미주 | $40억 8,300만(+7%) | $12억 7,200만 | 31.2% |
| 아시아태평양 | $18억 7,000만(+13%) | $5억 3,100만 | 28.4% |
| 유럽·중동·아프리카 | $23억 300만(+7%) | $8억 2,300만 | 35.7% |
| 린데 엔지니어링 | $6억 2,500만(+13%) | $1억 | 16.0% |
린데 엔지니어링은 분기 수주 8억 7,100만 달러를 별도로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가 이익률이 가장 높다.
2026년 연간 설비투자 계획은 55억~60억 달러다.
한국과의 관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1~4공장 가스 공급을 에어프로덕츠·린데코리아·에어퍼스트가 나눠 수주했다. 5공장은 에어프로덕츠코리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산업가스 제조 시장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린데코리아, DIG에어가스, 에어퍼스트, 그린에어가 상위 업체로 과점 구조를 이루고 있다.
국내 산업가스·특수가스 관련 회사
| 회사 | 상장 | 역할 |
|---|---|---|
| 에어프로덕츠코리아 | 비상장 | 국내 지배적 사업자, 삼성전자 평택 5공장 유력 |
| 린데코리아 | 비상장 | 삼성전자 평택 1~4공장 가스 공급 참여 |
| 에어퍼스트 | 비상장 | 삼성전자 평택 1~4공장 가스 공급 참여 |
| DIG에어가스 | 비상장 | 국내 산업가스 제조 상위 업체 |
| 그린에어 | 비상장 | 국내 산업가스 제조 상위 업체 |
| SK스페셜티 | 비상장 |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SK하이닉스 전속 물량 |
| 후성 | 상장 | 반도체용 특수가스 + 2차전지 전해질 |
| 티이엠씨 | 상장 | 반도체 노광용 희귀가스 국산화 |
린데코리아·에어프로덕츠코리아·에어퍼스트·DIG에어가스·SK스페셜티는 비상장이라 링크가 없다.
2024년에 에어프로덕츠코리아와 SK스페셜티가 동시에 매각 예비입찰에 부쳐졌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국내 산업가스 제조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디스플레이와 계약 관계를 맺고 있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삼불화질소·육불화텅스텐·모노실란 같은 특수가스를 만들며 SK하이닉스라는 전속 물량이 강점이다.
두 회사의 사업 방식이 다르다. 에어프로덕츠는 장기 계약으로 파이프라인 공급을 하고, SK스페셜티는 실린더에 담아 1년 단위 단기 계약으로 판다. 린데의 사업 방식은 에어프로덕츠에 가깝다.
전자가 린데의 가장 빨리 크는 시장이다. 2026년 2분기에 미국에서 장기 전자 공급계약을 또 맺어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가 됐다. 최고경영자는 전자가 앞으로도 최대 수주잔고 기여 시장이자 가장 빨리 크는 시장 중 하나일 것으로 봤다.
대만 합작법인이 약 8억 달러를 들여 공기분리장치와 수소 생산설비를 짓는다. 새 반도체 공장과 첨단 패키징 시설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건 수주잔고에 포함돼 있지 않다.
후성은 40년 불소화학 기술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공급한다. 2022년 플랜트 설비 회사 한텍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전해질과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동시에 만든다.
티이엠씨는 희귀가스 전문 회사로 반도체 노광 공정에 쓰이는 네온 같은 특수가스의 국산화 비중을 높였다.
린데는 이들과 겹치는 영역이 있다. 다만 린데는 대기가스부터 특수가스, 엔지니어링까지 함께 하는 종합 회사이고, 국내 회사들은 특정 가스에 특화돼 있다.
위 내용은 2026년 9월 1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회사의 2022~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2분기 실적 발표 자료, 배당·자사주 매입 관련 공시, 국내 산업가스·특수가스 업계 관련 보도, 후성·티이엠씨 관련 국내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