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공부반도체 산업앰코 테크놀로지

반도체 후공정나스닥 · AMKR1968년 한국서 시작

앰코 테크놀로지

Amkor Technology, Inc. ·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1968년 대한민국 최초의 반도체 회사로 시작해, 지금은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세계 2위 반도체 후공정 위탁 회사다. 애리조나에 70억 달러를 투자하는 동안 한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2,501억원에서 1,142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 한국에서 출발한 회사가 미국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과정이 지금 이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페이지는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의 목표주가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습니다.

1968년 아남산업이 한국 최초로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며 시작된 회사다. 지금은 나스닥 상장사이고 본사는 미국 애리조나에 있다.

애리조나에 7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최대 후공정 시설을 짓는 동안, 한국 법인 영업이익은 4년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다.

2026년 설비투자 계획이 25억~30억 달러로 전년의 약 3배다. 배당은 분기마다 주지만 수익률은 낮다.

생산은 여전히 한국(광주·부평·송도) 중심이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얽힌 고대역폭 메모리 패키징 경쟁 구도 한가운데 있다.

무엇을 만드는가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를 대신해주는 후공정 위탁 서비스 전문 회사다. 반도체를 만드는 여러 공정 중 뒷단인 조립·검사 공정을 도맡는다.

웨이퍼 범프, 웨이퍼 프로브, 웨이퍼 백그라인드, 패키지 설계, 패키징, 시스템 레벨과 최종 테스트, 배송까지 하는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일본·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에서 사업한다.

2.5D·3D 실리콘관통전극 기술을 쓴다 — 실리콘관통전극으로 여러 칩을 고밀도로 연결해 GPU나 주문형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처럼 서로 다른 반도체를 한 패키지에 모을 수 있다. 인공지능 가속기와 고성능 컴퓨팅에 쓰인다.

SWIFT는 앰코가 개발한 고밀도 팬아웃 패키징 기술이다. 미세한 재배선층으로 칩 사이 연결 밀도를 높이고 패키지 크기와 두께를 줄인다. 2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선폭·간격과 3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구리 기둥 간격을 구현한다.

S-SWIFT는 SWIFT를 확장한 기술로 여러 칩렛과 메모리를 한 패키지에 모은다. S-Connect, 웨이퍼 레벨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지도 만든다.

스마트폰·태블릿용 플립칩 스케일 패키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용 플립칩 스택 칩스케일 패키지, 네트워킹·스토리지·컴퓨팅·자동차·소비자용 플립칩 볼그리드 배열 패키지, 메모리 제품도 만든다.

한국에서는 인천 송도 K5를 중심으로 2.5D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넓히고 있다. 2024년 K5의 2.5D 패키징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약 3배로 늘렸다.

2026년에 2.5D 제품 4종과 고밀도 팬아웃 제품 4종을 새로 내놓는다.

어디까지 왔는가

1935년

김향수가 서울에서 일본 수입품을 다루는 아남산업을 세웠다.

1968년 3월

아남산업이 아남산업 주식회사로 바뀌며 대한민국 최초의 반도체 사업에 착수했다.

1968년 4월

아들 김주진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앰코일렉트로닉스를 세웠다.

1988년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부평사업장(K3)을 세웠다.

1997년 4월

광주 북구 대촌동에 광주사업장(K4)을 준공했다.

1998년 5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고 이름을 아남반도체로 바꿨다.

1999~2000년

광주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세우고 옛 아남반도체 사업장 세 곳을 모두 인수했다.

2013년~2016년 3월

인천 송도에 송도사업장(K5)과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를 짓고 준공했다.

2023년 11월

미국 애리조나 첫 후공정 공장 계획을 발표했다(당시 투자액 약 20억 달러).

2025년 3분기~10월

애리조나 공장 착공에 들어갔고, 10월 투자 규모를 70억 달러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반도체 회사에서 시작했다

1935년 김향수가 서울에서 자전거를 비롯한 일본 수입품을 다루는 아남산업을 세운 것이 출발점이다.

1968년 3월 아남산업이 아남산업 주식회사로 바뀌며 대한민국 최초의 반도체 사업에 착수했다. 한 달 뒤인 4월 아들 김주진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앰코일렉트로닉스를 세우고 판매 사무소를 열었다.

1970년 3월 반도체 생산과 수출을 시작했다.

1988년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부평사업장(K3)을 세웠고, 1993년 11월 생산을 시작했다. 1997년 4월에는 광주 북구 대촌동에 광주사업장(K4)을 준공했다.

1998년 5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같은 해 이름을 아남반도체로 바꿨다.

1999년 광주사업장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세웠고, 2000년 아남반도체가 갖고 있던 사업장 세 곳을 모두 인수했다. 같은 해 미국 후공정 위탁 회사인 인테그라테크놀로지스도 인수했다.

경기도 부천에 있던 사업장(K2)은 2003년 광주사업장과 통합했다.

2013년 인천 연수구 송도동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 약 5만 6,000평 부지에서 송도사업장(K5)과 글로벌 연구개발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2016년 3월 송도사업장을 준공했다.

2018년 5월 창업 50주년, 2023년 5월 창업 55주년을 맞았다. 2022년 12월 무역의 날에는 20억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본사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다. 나스닥 상장, 종목기호 AMKR이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케빈 엔젤이고, 이전 최고경영자는 길 루텐이었다. 이사회 의장은 수전 킴이다.

길 루텐은 2014년 입사해 2020년까지 첨단제품 부문 부사장을 지냈고, 이후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됐다. 2025년 12월 31일 자진 퇴임했지만 이사회에는 남았고, 2026년 3월 31일까지 전략·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케빈 엔젤은 2004년 8월 입사해 2020~2023년 플립칩·웨이퍼레벨 사업부 부사장, 2023~2025년 사업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2025년 2월부터 최고운영책임자를 맡다가 2026년 1월 1일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됐다. 54세다.

수전 킴 의장은 길 루텐에 대해 "앰코 전략을 첨단 패키징 선도에 집중시키고 고성능 컴퓨팅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고성장 시장으로 회사 방향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 중에서는 가장 큰 후공정 위탁 회사이고, 세계 전체 순위로는 대만 ASE에 이어 2위다.

애리조나에 70억 달러

2023년 11월 애리조나 피오리아에 첫 미국 후공정 공장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투자액은 약 20억 달러, 고용 약 2,000명이었다.

2024년 7월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법 지원 예비합의를 맺었다. 직접지원금 최대 4억 달러, 대출 2억 달러를 받고, 재무부 투자세액공제로 적격 자본지출의 최대 25%를 활용할 계획이다.

2025년 9월 더 큰 부지로 시설을 옮겼고, 2025년 3분기 착공에 들어갔고 그해 10월 투자 규모를 70억 달러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일자리 3,000개를 만든다.

애리조나 피오리아 투자 내역

최초 발표(2023년 11월)약 $20억, 고용 약 2,000명
반도체법 지원 예비합의(2024년 7월)직접지원 최대 $4억 + 대출 $2억
3분기 착공, 10월 투자 규모 확정 발표$70억, 일자리 3,000개
창립 파트너애플, 엔비디아
인접 시설TSMC 애리조나 공장(웨이퍼 생산)

2023년 11월 발표 이후 2년 만에 투자 규모가 3.5배로 늘었다.

완공되면 미국 최대 규모 후공정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이 된다. 바로 옆에 TSMC 애리조나 공장이 있어, TSMC가 웨이퍼를 만들고 앰코가 패키징·테스트하는 구조가 된다.

애플이 첫 번째이자 최대 고객이 된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를 "미국 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실리콘 공급망"이라고 표현했고, 애플의 6,000억 달러 미국 투자 약속의 일부인 미국 제조 프로그램을 통해 앰코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애플과 앰코는 10년 넘게 애플 제품에 들어가는 칩 패키징을 함께해왔다.

엔비디아에도 공급한다. 젠슨 황은 인공지능 기술 스택을 미국으로 가져와 공급망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TSMC 최고경영자 웨이저자는 앰코가 오랫동안 TSMC의 전략적 후공정 협력사였다며 애리조나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와 애플이 방산 등급 요구를 충족하는 완전 미국산 칩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 이 투자의 의미로 설명된다.

앰코는 물이 귀한 애리조나에서 재생수를 쓰는 정화 시스템에 투자하고, 피오리아시와 협력해 사업장 안에서 물을 재활용한다.

참고로 TSMC는 애리조나 투자를 2,650억 달러(약 397조 5,000억원)로 늘렸다. 최종적으로 생산공장 10곳, 패키징 시설 2곳, 연구개발센터 1곳이 들어선다. 1호 공장은 이미 대만 본진과 같은 수율로 가동 중이다. TSMC도 패키징 시설을 짓는다 — 앰코에게는 고객이자 동시에 경쟁자가 될 수 있다.

고객이 몰려 있다

상위 10개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72%다. 특정 고객의 주문 변동에 따라 실적이 취약해질 수 있는 구조다.

애플·엔비디아·TSMC·인텔이 주요 고객이다.

인텔이 앰코 송도 공장을 EMIB 패키징에 쓰고 있다. TSMC의 CoWoS 라인이 포화 상태라 대형 클라우드 회사들이 대안을 찾는 중이고, 앰코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미국 공장 건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인공지능 수요가 둔화할 경우 이익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고정비가 높은 구조라 초기 가동률이 예상보다 낮으면 수익성 훼손 폭이 커진다.

엔비디아 등 소수 대형 고객에 매출이 집중돼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걸려 있는 것

상위 10개 고객 의존도 72%.

설비투자가 전년의 약 3배로 뛰면서 생기는 고정비 부담.

애리조나 공장 초기 가동률이 낮으면 수익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

시스템 인 패키지 생산의 베트남 이전과 메모리 공급 제약에 따른 통신 부문 매출 차질이 2026년 말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실리콘·기판 공급망 제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주가수익비율이 38배 수준이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TSMC가 애리조나에 패키징 시설을 지으면 고객이 경쟁자로 바뀔 수 있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3~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2분기 실적

2025년 매출

$67억 1,000만

+6%

2026년 1분기 매출

$16억 8,500만

+27%, 1분기 사상 최고

2026년 2분기 매출

$19억

+26%, 2분기 사상 최고

2026년 2분기 주당순이익

$0.70

전 분기 대비 +13%

2026년 3분기 전망 매출

$19.5억~20.5억

회사 가이던스

2026년 3분기 전망 주당순이익

$0.72~0.82

회사 가이던스

회계연도는 12월 31일에 끝난다.

2023년 매출 65억 달러, 순이익 3억 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46달러였다.

2024년 매출이 63억 2,000만 달러로 줄었다. 순이익 3억 5,4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43달러였다. 자동차·산업·통신 최종 시장이 약했던 탓이다. 반면 ARM 기반 PC와 인공지능 기기 성장으로 컴퓨팅에서는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고 당시 최고경영자 길 루텐이 설명했다. 베트남 신규 시설 가동, 미국 반도체법 자금 확보, 첨단 시스템 인 패키지 매출 신기록도 그해 성과로 꼽혔다.

2025년 매출은 67억 1,000만 달러(+6%)로 반등했다. 순이익 3억 7,400만 달러였다.

회계연도별 실적(12월 말 결산)

회계연도매출순이익주당순이익
2023$65억$3억 6,000만$1.46
2024$63억 2,000만(-2.8%)$3억 5,400만$1.43
2025$67억 1,000만(+6%)$3억 7,400만

2025년 주당순이익은 회사가 별도로 밝힌 수치가 없어 빈칸으로 뒀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19억 8,70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 14.3%, 영업이익 1억 5,900만 달러였다. 직전 분기인 2025년 2분기는 15억 1,100만 달러, 전년 동기인 2024년 3분기는 18억 6,200만 달러였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18억 9,000만 달러(+16%), 주당순이익 0.69달러(전년 0.43달러)였다. 통신 +28%, 자동차 +25%, 소비자가전 -10%였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6억 8,500만 달러(+27%)로 1분기 사상 최고였다. 매출총이익 2억 3,9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 달러, 순이익 8,3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33달러, 상각전영업이익 2억 8,500만 달러였다. 3월 31일 기준 현금·단기투자 18억 달러, 총부채 14억 달러였다.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50% 웃돌았는데 주가는 오히려 8.63% 떨어졌다.

2026년 2분기(7월 27일 발표) 매출은 19억 달러로 2분기 사상 최고였다 — 전년 대비 26%, 전분기 대비 13% 늘었다. 주당순이익 0.70달러였다. 모든 최종 시장에서 매출이 늘었고 컴퓨팅과 자동차·산업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주력 제품 매출이 5분기 연속 전년 대비 성장했다.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3분의 2가 가동률 상승, 3분의 1이 제품 구성 개선 덕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애플 생태계 덕에 통신 매출이 늘었지만, 안드로이드 쪽은 메모리 수급 문제로 약했다.

같은 분기 TSMC와 10년짜리 첨단 패키징 계약, 엔비디아와 다년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둘 다 첨단 패키징과 테스트 생산능력이 중심이다.

2026년 3분기 전망은 매출 19억 5,000만~20억 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72~0.82달러, 매출총이익률 18.5~19.5%다. 컴퓨팅이 전분기 대비 30%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와 고밀도 팬아웃 방식 CPU 양산이 이유다.

통신은 한 자릿수 후반 감소가 예상된다. 시스템 인 패키지 생산이 베트남으로 옮겨가고, 메모리 공급 제약이 있고, 생산 패턴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 차질은 2026년 말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26년 1분기 세계 파운드리 2.0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23% 늘어 860억 달러였다. 같은 분기 앰코 매출은 25%, ASE는 18% 늘었다.

경영진은 2026년 인공지능 관련 매출이 전년의 3배가 될 것으로 봤다. 2026년 하반기 애리조나 생산능력 확대가 배경이다. TSMC의 CoWoS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고객들이 미리 생산능력을 확보하려 움직이고 있다.

2025년 후공정 시장이 전년 대비 10% 성장했고, 2026년 첨단 패키징 업계 전체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약 80%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 — 여전히 생산의 중심

국내 투자자 참고

부평사업장(K3, 인천 계양구 효성동)은 1988년 세워져 1993년 11월 생산을 시작했다.

광주사업장(K4, 광주 북구 대촌동)은 1997년 4월 준공했다.

송도사업장(K5, 인천 연수구 송도동)은 2013년 기공해 2016년 3월 준공했고, 글로벌 연구개발센터가 함께 있다. 부천에 있던 사업장(K2)은 2003년 광주사업장과 통합했다.

한국 법인(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매출은 2022년 4조 5,420억원에서 2025년 5조 2,416억원으로 늘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01억원에서 1,142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실적 추이

연도매출영업이익순이익
20224조 5,420억원2,501억원558억원
20234조 9,928억원1,754억원872억원
20245조 2,681억원1,148억원368억원
20255조 2,416억원1,142억원

매출은 4조 5,420억원에서 5조 2,416억원으로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2,501억원에서 1,142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2025년 순이익은 회사가 별도로 밝힌 수치가 없어 빈칸으로 뒀다.

2023년 매출 4조 9,928억원·영업이익 1,754억원·순이익 872억원, 2024년 매출 5조 2,681억원·영업이익 1,148억원·순이익 368억원이었다.

외주 후공정 의존도가 높은 SK하이닉스는 앰코의 미국 확장으로 패키징 물량을 분산할 기회를 얻는다. 동시에 대만 파운드리 의존도와 패키징 주도권이 여전히 TSMC에 남는 양면성이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 경쟁의 본질이 '메모리 성능'에서 '패키징 통합 능력'으로 옮겨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누가 더 안정적으로 쌓고 빠르게 양산하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자 후공정 투자를 늘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어드밴스드 MR-MUF를 중심으로 패키징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후공정 관련 회사들은 성격이 저마다 다르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 메모리에 필수인 열압착 본더 장비를 만든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쪽에 납품하며 성능과 납기 경쟁력으로 앞서 있다. 장비 회사라 앰코와는 성격이 다르다.

하나마이크론은 패키징 후공정 전문 회사다. SK하이닉스 주요 물량을 맡고 있어 앰코와 직접 겹치는 영역이다.

두산테스나는 후공정 테스트 국내 1위다. 2022년 두산이 인수했다. 테스트만 하므로 앰코의 일괄 서비스와는 범위가 다르다.

디스코는 절단·연마 장비를 만든다. 앰코가 그 장비를 쓰는 쪽이다 — 한미반도체·디스코는 장비를 만들어 파는 회사이고, 앰코·하나마이크론·두산테스나는 그 장비로 서비스를 대행하는 회사라는 점이 핵심 차이다.

국내 후공정 관련 회사 — 성격이 다르다

회사구분역할
한미반도체장비고대역폭 메모리용 열압착 본더 제조
하나마이크론서비스(직접 경쟁)패키징 후공정 전문, SK하이닉스 주요 물량
두산테스나서비스(테스트만)후공정 테스트 국내 1위
디스코장비절단·연마 장비 — 앰코가 쓰는 쪽

한미반도체·디스코는 장비를 만들어 파는 회사이고, 앰코·하나마이크론·두산테스나는 그 장비로 서비스를 대행하는 회사다.

위 내용은 2026년 8월 31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회사의 2023~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애리조나 투자 관련 보도자료 및 언론 보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감사보고서 요약 수치, 반도체 후공정·고대역폭 메모리 관련 업계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