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텍스 파마슈티컬스
Vertex Pharmaceuticals Incorporated ·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앞의 세 회사와 완전히 다릅니다. 이미 크게 벌고 있고 이익도 냅니다. 크리스퍼의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실제로 만들어 파는 쪽이 이 회사입니다.
이익을 내는 회사이지만 배당은 주지 않습니다.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소개하는 것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무엇을 만드는가
이 회사의 뿌리는 낭포성 섬유증입니다. 폐에 끈끈한 점액이 차는 유전병인데, 버텍스가 사실상 이 병의 치료제를 혼자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도 매출의 대부분이 여기서 나옵니다.
그 돈으로 다른 분야를 넓히는 중입니다. 크리스퍼와 함께 만든 유전자 편집 치료제 카스제비, 마약성 진통제가 아닌 새 방식의 진통제, 그리고 1형 당뇨 세포치료제입니다.
앞의 세 회사가 "언제 벌 수 있을까"를 묻는 단계라면, 버텍스는 "번 돈을 어디에 쓸까"를 묻는 단계입니다.
어디까지 왔는가
2015
크리스퍼 테라퓨틱스와 손잡았습니다. 이 협력에서 카스제비가 나왔습니다. 버텍스가 개발·생산·판매를 맡고 이익과 비용을 60 대 40으로 나눕니다.
2023년 말
카스제비가 세계 최초로 승인받은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됐습니다.
2025
마약성이 아닌 새 진통제를 미국에서 승인받았습니다. 수십 년 만에 나온 새로운 방식의 진통제입니다.
2026년 2분기
분기 매출 33억 3천만 달러, 순이익 11억 달러를 냈습니다. 연간 매출 전망을 131억~132억 달러로 올렸습니다. 카스제비는 상반기 투여 건수가 작년 한 해보다 많았습니다.
지금 파는 것과 개발 중인 것
낭포성 섬유증 치료제들
매출의 대부분. 새로 나온 알리프트렉이 상반기에만 1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저나빅스
마약성이 아닌 진통제. 2분기 매출 5천만 달러로 1년 만에 네 배가 넘었습니다.
카스제비
겸상적혈구병·베타지중해빈혈. 2분기 매출 7,600만 달러. 크리스퍼와 이익을 나눕니다.
포베타시셉트
신장 질환. 미국 출시를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지미슬셀
1형 당뇨.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를 만들어 넣습니다. 투여를 재개했습니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6년 2분기분기 매출
$3,334M
전년 대비 +12%
분기 순이익
$1,100M
이익을 내는 회사
보유 현금
$13.6B
2026년 6월 말
연구개발비
$889M
한 분기 기준
연간 매출 전망
$13.1B+
전망을 올림
배당
없음
이익을 내는데도 안 줌
매출의 대부분이 낭포성 섬유증 하나에서 나옵니다. 이게 이 회사의 힘이자 약점입니다. 경쟁자가 거의 없어 값을 지킬 수 있지만, 그 하나가 흔들리면 대신할 것이 아직 작습니다.
그래서 번 돈을 계속 다른 곳에 넣고 있습니다. 카스제비, 진통제, 당뇨, 그리고 88억 달러짜리 회사 인수까지 진행 중입니다.
번 돈을 배당으로 나눌지, 다음 먹거리에 넣을지. 버텍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앞을 고른 적이 없습니다.
위 내용은 2026년 8월 19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회사가 낸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2026-08-04)와 실적 설명회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