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랩스
Planet Labs PBC ·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로켓을 만들지 않습니다. 위성으로 매일 지구를 찍어 그 사진을 파는 회사입니다. 상업용 지구 관측 위성을 가장 많이 굴리고 있고, 구독으로 돈이 들어옵니다.
이 회사는 배당을 주지 않습니다.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소개하는 것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회계연도가 1월 말에 끝나서 분기 이름이 일반 기업과 다릅니다.
무엇을 만드는가
작은 위성을 아주 많이 띄워 지구 전체를 날마다 찍습니다. 그 사진을 정부와 기업에 팝니다. 농사 작황을 보거나, 산불 연료가 얼마나 쌓였는지 보거나, 국경에서 무엇이 움직이는지 보는 데 씁니다.
요즘은 사진만 팔지 않습니다. 그 사진을 AI로 읽어 답을 주는 쪽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체코 정부와 맺은 계약이 그런 예입니다 — 농가 2만 5천 곳의 보조금 지급을 위성 사진으로 확인해 줍니다.
사진을 파는 일은 한 번 팔면 끝나지만, "우리 대신 봐 달라"는 일은 매년 반복됩니다. 이 회사가 옮겨 가는 방향이 그쪽입니다.
어디까지 왔는가
2026년 초
한 해 동안 위성 40기를 띄웠고,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습니다. 다만 회계 기준을 조정한 흑자입니다. 구글과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두는 연구도 시작했습니다.
2026년 상반기
매출 9,420만 달러로 1년 만에 42% 늘었고 분기 최고 기록입니다. 수주 잔액은 9억 600만 달러로 72% 늘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스웨덴의 첫 정찰위성을 계약 넉 달 만에 올렸습니다. 나라마다 자기 위성을 갖고 싶어 하는 흐름에 올라탄 사업입니다.
2026년 상반기
보유 현금이 7억 3,100만 달러로 1년 만에 223% 늘었습니다. 신주인수권을 정리하며 약 1억 800만 달러가 들어온 영향이 큽니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6년 2~4월분기 매출
$94M
전년 대비 +42%
반복 계약 비중
99%
거의 전부 구독
수주 잔액
$906M
전년 대비 +72%
보유 현금
$731M
전년 대비 +223%
회계상 순손실
$139M
평가손 1억 650만 포함
배당
없음
한 번도 준 적 없음
순손실 1억 3,890만 달러라는 숫자에 놀라면 안 됩니다. 그 안에 실제로 돈이 나가지 않은 평가손 1억 650만 달러가 들어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면서 신주인수권의 장부상 가치가 커진 것이라, 사업과는 무관합니다. 이걸 뺀 기준으로는 손실이 880만 달러입니다.
이 회사에서 가장 눈여겨볼 숫자는 매출이 아니라 반복 계약 비중 99%입니다. 한 번 팔고 끝나는 게 아니라 거의 전부가 해마다 다시 들어오는 돈이라는 뜻입니다.
회계상 손실과 실제로 나간 돈은 다릅니다. 큰 숫자가 보이면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위 내용은 2026년 8월 19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회사가 낸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2026-06-04), 2026 회계연도 4분기 발표(202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