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양
Mingyang Smart Energy Group Co., Ltd. (明阳智能, 601615.SH) · 중국 광둥성 중산(中山)
세계 최초 50MW급 부유식 터빈을 공개한 중국 3위권 해상풍력 터빈 제조사로, 국내(한국)에는 유니슨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진출해 있다.
밍양은 실제로 배당을 지급하는 상장사이지만, 배당주 노트에 정식 등록된 종목은 아닙니다. 이 페이지는 풍력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용 기업 프로필입니다.
무엇을 만드는가
밍양지혜능원(明阳智慧能源, 옛 광둥밍양풍력과기)은 2006년 설립된 중국 광둥성 중산(中山) 본사의 풍력터빈 제조사다. 2010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가 2016년 자진 상장폐지했고, 2019년 1월 23일 상하이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재상장했다(종목코드 601615.SH). 육상·해상 풍력터빈 제조가 주력이고, 발전소 개발·운영과 에너지저장 사업도 함께 한다.
해상·부유식 터빈이 강점이다. 세계 신규 설치 상위권을 중국 업체가 휩쓰는 흐름 속에서 세계 3위권 터빈 제조사로 꼽히며, 2025년 10월 21일에는 세계 최초 50MW급 부유식 터빈 컨셉 'OceanX 톈청(天成)'을 공개했다. 25MW급 반직구동 유닛 두 대를 V자형으로 배치한 트윈헤드 구조에 로터 지름 290m, 수심 40m 이상 심해 환경을 겨냥했다. 2026년 해상 실증이 목표다.
해외 진출도 시도했다. 2024년 9월 한국 유니슨과 합작법인 '유니슨-밍양에너지'(유니슨 55%·밍양 45%)를 세워 터빈 기술을 국내로 들여왔고, 2025년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Ardersier 항구 인근에 영국 최초 완전 통합형 해상풍력 제조단지(나셀+블레이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최대 £15억 규모). 하지만 이 영국 계획은 미국 정부의 국가안보 우려 제기와 영국 정부의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 표명으로 사실상 좌초됐다. 국내에서는 2024년 12월 중국 하이난 링가오 테스트센터에서 20MW급 프로토타입(MySE18.X-20MW) 블레이드 2개가 파손된 사실이 2025년 초 알려지며, 유니슨 합작법인의 국내 사업에도 중국산 설비 안전성 논란이 번졌다.
세계 최대급 터빈은 만들었지만, 정작 영국 진출은 국가안보 이슈에 막혔다.
어디까지 왔는가
2019년 1월
상하이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재상장(종목코드 601615). 2010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후 2016년 자진 상장폐지를 거쳤다.
2024년 9월
한국 유니슨과 해상풍력 터빈 합작법인 '유니슨-밍양에너지' 설립 본계약 체결(유니슨 55%·밍양 45%).
2024년 12월
중국 하이난 링가오 테스트센터에서 20MW급 프로토타입(MySE18.X-20MW) 블레이드 2개 파손. 2025년 3월 초 공식 해명이 나오며 국내 안전성 논란으로 확산됐다.
2025년 10월
세계 최초 50MW급 부유식 터빈 'OceanX 톈청' 공개(로터 지름 290m). 같은 시기 영국 Ardersier 제조단지(최대 £15억) 계획도 추진 중이었다.
2026년 1월
영국 정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Ardersier 공장 계획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발표(사실상 차단).
2026년 4월 28일
2025 회계연도 실적 발표: 매출 380.95억위안(+40.27%), 순이익 6.60억위안(+90.65%), 주당 배당금 10주당 1.85위안 결의.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5 회계연도 연간실적(2026년 4월 28일 공시) 및 2026년 상반기 실적 기준2025년 매출액
CNY 380.95억
전년 대비 +40.3%
2025년 순이익
CNY 6.60억
전년 대비 +90.7%(扣非 기준 +178.2%)
주당 배당금(2025 회계연도)
CNY 0.185
2024년 CNY 0.3041 대비 -39%
해외 매출 비중(2025)
2.1%
매출총이익률은 해외 21.3% vs 내수 10.1%
수주잔고(2025년 9월 말)
46.89GW
이 중 해외 수주잔고 5GW 이상
2026년 1분기 순이익
CNY 2,466만
전년 동기 대비 -91.8%
2025 회계연도 매출은 380.95억위안(전년 대비 +40.27%), 순이익은 6.60억위안(+90.65%)으로 크게 늘었다. 성장은 주로 풍력터빈 인도량 증가 덕분이었고, 일회성 손익을 뺀 순이익(扣非)은 4.88억위안으로 여전히 매출 규모에 비해 얇은 수준이다.
국내(중국) 터빈 판매의 매출총이익률은 10.13%에 그친 반면, 해외 판매는 21.34%로 두 배 이상 높다. 장기 고정가 수주 후 원자재비 급등에 따른 마진 압박이 중국 내수 시장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다. 회사가 142억위안 규모 해외 투자 계획(영국 등)을 추진해 온 것도 이 마진 격차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다만 2026년 들어 실적 변동성이 커졌다. 2026년 1분기 순이익은 2,466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8% 급감했고, 2026년 상반기 순이익도 1.11억위안으로 전년 동기(6.10억위안) 대비 크게 줄었다(매출은 170.36억위안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터빈 제조 부문 자체의 매출총이익률은 2025년 3분기 기준 손익분기점 부근을 오간 것으로 보도됐다.
매출은 40% 늘고 순이익은 90% 늘었지만, 주당 배당금은 오히려 39% 줄었다.
위 내용은 2026년 9월 6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상하이증권거래소 공시(연간·반기보고서, 이사회 결의 공고), 로이터 연동 RNS 공시, 신랑재경·중국에너지신문 등 중국 경제매체와 디가루(theguru)·시사저널e 등 국내 에너지 전문매체 보도를 종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