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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웨이퍼·셀·모듈상하이증권거래소 · 601012 (중국 A주)2년 연속 순손실 · 2024년 결산 배당 미지급

LONGi

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Co., Ltd. · 중국 산시성 시안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태양전지·모듈을 만드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제조사 중 하나다. 한국 OCI로부터 폴리실리콘을 장기 공급받는 고객사이면서, 동시에 한화솔루션 등 한국 태양광업체와는 셀·모듈 시장에서 정면 경쟁하는 이중적 관계에 있다. 2024~2025년 2년 연속 대규모 순손실을 내며 2024년 결산 배당을 아예 지급하지 못했다.

이 페이지는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의 목표주가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습니다.

2000년 시안에서 웨이퍼 전문회사로 창업해 2014년 셀·모듈 회사 인수로 수직계열화하며 2017년 지금 이름으로 바꿨다. 세계 최대 태양광 제조사 중 하나로 2025년 한 해 약 45GW를 출하했다.

중국발 공급과잉·가격전쟁으로 2024년 매출이 36% 넘게 줄고 순손실 약 86억 위안을 냈고, 2025년에도 매출 -14.8%·순손실 약 64억 위안을 기록했다 — 2년 연속 적자다.

2024년 결산 배당을 아예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2011년 이후 매년 이어오던 배당이 처음으로 끊긴 것이다. 2025년 결산 배당 여부도 아직 불확실하다.

한국 OCI로부터 폴리실리콘을 장기 공급받는 고객이면서, 동시에 한화솔루션 등과는 셀·모듈 시장에서 경쟁한다 — 미·중 통상정책의 방향에 따라 두 나라 회사의 이해관계가 엇갈린다.

무엇을 만드는가

LONGi는 단결정(모노크리스탈린) 실리콘 웨이퍼·태양전지·모듈을 만드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제조사 중 하나다. 원래 실리콘 잉곳·웨이퍼 전문이었으나 2014년 셀·모듈 회사를 인수하며 웨이퍼부터 모듈까지 수직계열화했다. 최근에는 기존 PERC·TOPCon 방식 대비 후면전극(BC) 셀 기술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2018년에는 P형 단결정 PERC 셀 23.6% 변환효율을 달성하는 등 기술력을 갖췄다.

2025년 한 해 태양전지·모듈 출하량은 약 45GW로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업계 전체가 극심한 가격전쟁에 시달리고 있다 — 2026년 초 모듈 가격이 와트당 약 0.10달러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경쟁 기술인 TOPCon 원가(와트당 0.16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국발 공급과잉이 원인으로, 2024년 이후 태양광 업계 전반에서 40곳 넘는 기업이 상장폐지·파산·인수합병을 겪었다는 보도가 있다(LONGi 자체는 해당하지 않는다).

이 가격전쟁의 여파로 LONGi도 2024년 매출이 36% 넘게 줄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고(순손실 약 86억 위안), 2025년에도 매출 -14.8%·순손실 약 64억 위안(전년보다는 손실폭 축소)을 기록했다. 2026년 들어서도 일부 보도에 따르면 2분기 순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확대됐다고 하는데, 매체마다 수치 편차가 있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어디까지 왔는가

2000년

시안에서 웨이퍼 전문회사로 창업.

2012년 4월

상하이증권거래소 A주 상장(종목코드 601012).

2014년

셀·모듈 회사 인수 — 웨이퍼 중심에서 셀·모듈까지 수직계열화 시작.

2016년 초

한국산 실리콘 구매계약 체결 등 미국 SunEdison 관련 거래 다수 진행(오래된 사례).

2017년 2월

사업영역 확장을 반영해 지금의 사명 'LONGi Green Energy Technology'로 변경.

2018년

P형 단결정 PERC 태양전지 23.6% 변환효율 달성 발표.

2023년

미국 상무부가 LONGi의 베트남 자회사에 대해 관세 우회 판정.

2024년

업계 공급과잉·가격전쟁으로 매출 -36.2%, 순손실 약 86억 위안(흑자→적자 전환) — 인력 감축 논란(보도 30% vs 회사 발표 약 5%), EU의 반경쟁적 보조금 조사 착수, 2024년 결산 배당 전면 미지급 결정.

2025년

매출 약 703억 위안(-14.8%), 순손실 약 64억 위안(전년 대비 손실폭 축소) — 연간 출하량은 약 45GW로 세계 최상위권 유지.

2026년(연중)

일부 보도 기준 2분기 매출 159억 위안(-17%)·순손실 17.6억 위안(전년 동기 대비 확대); 중국이 미국·한국산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1월); 미국이 폴리실리콘에 15% 관세·최저수입가격을 도입(8월)하며 한국 기업 반사이익 보도.

가격전쟁의 한복판

2023~2026년 태양광 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극심한 가격전쟁을 겪고 있다. 2026년 초 모듈 가격은 와트당 약 0.10달러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TOPCon 방식 생산원가(와트당 0.16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24년 이후 업계 전반에서 40곳 넘는 기업이 상장폐지·파산·인수합병을 겪었다는 보도가 있다 — LONGi 자체가 그런 사례는 아니지만, 이 살벌한 경쟁 환경 한복판에 있다.

2024년 3월에는 '전체 인력의 30% 감축'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회사 측은 이를 부인하고 실제 감축률은 약 5%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 정확한 규모는 지금도 매체마다 엇갈린다. 2023년에는 미국 상무부가 LONGi의 베트남 자회사(Vina Solar)에 대해 관세 우회 판정을 내렸고, 2024년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반경쟁적 보조금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 가격 경쟁뿐 아니라 통상 마찰도 함께 겪고 있는 셈이다.

배당,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끊겼다

LONGi는 2011년부터 매년 현금배당을 지급해온 회사다. 2014~2015년에는 보너스주(무상증자)도 함께 지급했고, 최근까지도 2021년 결산 10주당 2.60위안 현금+4주 무상증자, 2022년 결산 10주당 4.00위안, 2023년 결산 10주당 1.70위안을 지급했다.

그런데 2024년 결산에 대해서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배당도, 자본잉여금 전입(무상증자)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산업의 수급 불균형·경쟁 심화로 인한 현금흐름 압박과 후면전극(BC) 셀 생산능력 증설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이유로 들었다 —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이 끊긴 것이다. 2025년에도 순손실이 이어진 만큼 그해 결산 배당 역시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조사 시점에는 공식 발표를 확인하지 못했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상반기

2024년 순손실

약 86억 위안

매출 -36.2%, 흑자→적자 전환

2025년 매출

약 703억 위안

전년 대비 -14.8%

2025년 순손실

약 64억 위안

전년 대비 손실폭 축소

2026년 2분기 순손실(보도 기준)

17.6억 위안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확대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36.23% 줄었고 순손실은 약 86억 위안으로, 전년까지의 흑자 기조가 완전히 꺾였다. 2025년에는 매출 약 703억 위안(-14.8%), 순손실 약 64억 위안을 기록해 손실 규모 자체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2년 연속 적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2025년 상반기 순손실은 25.69억 위안이었다.

2026년 실적은 보도마다 다소 엇갈린다 — 일부 매체는 2분기 매출 159억 위안(-17%), 순손실 1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이 오히려 확대됐다고 전하는 반면, 연간 손실 축소 추세(2024→2025)와는 상충되는 모습이다. 정확한 수치는 LONGi 공식 IR(longi.com) 원문 대조가 필요하다.

2026년 4월 기준 시가총액은 약 190억 달러 수준으로 보도됐다. 중국 A주 시장 특성상 2년 연속 적자만으로 자동으로 특별처리(ST) 지정 사유가 되지는 않지만, 2026년에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어 상하이거래소 공식 공시로 최신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의 관계 — 고객이자 경쟁자

국내 투자자 참고

LONGi와 한국의 관계는 단순하지 않다. 한편으로는 한국 OCI로부터 폴리실리콘(태양광 웨이퍼의 원재료)을 장기 공급받는 고객이다 — OCI 폴리실리콘 사업이 사실상 LONGi 한 곳에 크게 의존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비중이 크다(진코솔라 등 다른 중국 업체는 OCI가 아니라 독일 바커케미·중국 퉁웨이 등에서 주로 조달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셀·모듈 완제품 시장에서 한화솔루션(한화큐셀)·HD현대에너지솔루션 같은 한국 기업과 정면으로 경쟁하는 관계이기도 하다.

이 이중적 관계는 최근 통상정책 변화로 더 복잡해졌다. 2026년 1월 중국 상무부는 미국·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때 OCI는 가장 낮은 4.4%, 한화솔루션·코리아실리콘은 10% 미만인 반면 일부 한국 기업(SMP·웅진폴리실리콘 등)은 최대 88.7~113.8%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적용받았다. 반대로 2026년 8월에는 미국이 폴리실리콘에 15% 관세와 킬로그램당 21달러 최저수입가격을 도입해 중국의 저가 공세를 억제했는데, 이는 한화큐셀·OCI 같은 한국 기업의 북미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도됐다.

즉 LONGi 입장에서는 원재료(폴리실리콘)를 한국에서 사 오면서, 완제품(셀·모듈)은 한국과 경쟁해야 하는 구조다 — 미·중 통상정책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이 균형이 계속 흔들릴 수 있다.

위 내용은 2026년 9월 5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MarketScreener·TradingView·Simply Wall St·블룸버그의 LONGi(601012) 종목·재무 정보; 영문 위키백과 'LONGi'; LONGi 공식 IR(longi.com) 2024년 연차보고서(배당 미지급 결정 근거)·2025년 반기보고서 원문; TaiyangNews의 2025년 3분기·연간 실적 보도; Investing.com·Futunn의 2025년 상반기 순손실 보도; AAStocks의 배당 이력 데이터; Digitimes·PV-Tech·PV Magazine·코리아타임스·서울경제의 2026년 중국·미국 폴리실리콘 관세 정책 및 한국 기업 반사이익 보도; PV-Tech·블룸버그의 2024년 인력 감축 논란(보도 vs 회사 반박) 기사; Enki AI·야후파이낸스의 중국 태양광 업계 구조조정 관련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