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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 제조나스닥 · FSLR무배당 · 진행 중인 증권소송

퍼스트솔라

First Solar, Inc. ·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결정질 실리콘이 아닌 카드뮴텔루라이드(CdTe) 박막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미국 회사다. 트리나솔라·마이어버거처럼 동종업계 다수가 파산·구조조정을 겪는 동안, 실리콘 공급망에 얽매이지 않는 기술 덕분에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상장 이후 배당을 준 적이 한 번도 없고, 2026년 현재 진행 중인 증권 집단소송도 있다.

이 페이지는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의 목표주가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습니다.

1999년 설립, 2006년 나스닥 상장(FSLR)했다. 결정질 실리콘이 아닌 카드뮴텔루라이드(CdTe) 박막 기술로 가정용이 아닌 대형 발전사업자·유틸리티 대상 태양광 모듈을 만든다.

2026년 2분기 매출 약 10억 6,000만 달러, 순이익 4억 2,300만 달러(+24%)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계약 백로그만 45.1GW(계약금액 136억 달러)에 달한다.

실리콘 공급망에 의존하지 않는 기술 덕분에, 트리나솔라·마이어버거 등 동종업계 다수가 파산·구조조정을 겪는 동안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상장 이후 배당을 지급한 적이 한 번도 없는 무배당 회사이고, 2026년 현재 관세 대응 관련 증권 집단소송이 진행 중이다.

무엇을 만드는가

퍼스트솔라는 결정질 실리콘(c-Si) 기반이 아닌 카드뮴텔루라이드(CdTe) 박막(thin-film) 태양광 모듈을 설계·제조·판매한다. 이는 조사 대상 태양광 기업 중 드물게 실리콘·폴리실리콘 공급망(중국발 공급과잉의 진앙)에 의존하지 않는 기술 계통이라는 점이 핵심 차별점이다. 주로 가정용이 아니라 발전사업자·유틸리티 대상 대형 태양광 발전소용 모듈을 장기계약(멀티기가와트 단위 선주문) 방식으로 판매하며, 2026년 상반기 기준 누적 모듈 판매량 100GW를 돌파했다.

생산기지는 미국 오하이오(3개 공장)·앨라배마·루이지애나에 더해, 말레이시아·베트남(해외 생산)·인도(타밀나두)에도 있다. 2020년 약 6GW였던 글로벌 생산능력을 2023년 말 16GW 이상으로 늘리는 등 2020년대 들어 약 41억 달러 규모의 증설을 단행했다. 2026년 하반기 가동 목표로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최대 3.5GW 규모의 '피니싱' 시설(해외에서 절반 가공한 모듈을 미국 내에서 마무리 생산해 관세·원산지 요건을 최적화하는 공장)도 짓고 있다 — 무역 환경 변화에 맞춰 고부가가치 미국 내 생산을 우선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약 10억 6,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4%)였지만, 총마진이 약 57%(+12%p)로 크게 개선되며 순이익은 4억 2,300만 달러(+24%), 희석 EPS 3.92달러로 시장 예상(2.89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조정 EBITDA는 6억 4,400만 달러(마진 61%)였고, 계약 백로그는 45.1GW(계약금액 136억 달러)에 달한다. 2026년 연간 가이던스(매출 49억~52억 달러, 조정 EBITDA 26억~28억 달러)는 그대로 유지됐다.

어디까지 왔는가

1990년

발명가 해럴드 맥마스터가 전신 기업 솔라셀스(Solar Cells, Inc.) 설립.

1999년 2월

마이클 아헌이 이끄는 True North Partners가 솔라셀스를 인수해 퍼스트솔라로 리브랜딩.

2002년

카드뮴텔루라이드(CdTe) 박막 태양광 모듈 상업 생산 개시.

2005년

자사 모듈 자발적 재활용 프로그램 시작 — 반도체 소재 약 90% 회수·재사용.

2006년 11월 17일

나스닥 상장(티커 FSLR).

2020년대 초~중반

약 41억 달러 규모 증설 — 미국 오하이오·앨라배마·루이지애나, 해외 인도·말레이시아·베트남.

2024년

인도 타밀나두 공장 준공식, 앨라배마 공장(3.5GW) 준공 — 미국 내 생산능력 약 11GW로 확대.

2025년 7월

미국 'OBBBA' 서명 — 45X 첨단제조 세액공제가 2031년 말 종료 예정으로 정해지고 외국우려기업(FEOC) 요건이 신설됨.

2025년 하반기~2026년

미국 관세(Section 301·IEEPA 등) 강화로 말레이시아·베트남 공장 가동률을 의도적으로 낮춤(약 1.8GW 유휴화) — 국제 수요 둔화 속 고부가가치 미국 내 생산 우선 전략.

2026년 8월

2분기 실적 발표(매출 10억 6,000만 달러, 순이익 4억 2,300만 달러 +24%, EPS 3.92달러로 컨센서스 상회) — 동시에 2025-02-26~2026-02-24 매수 투자자 대상 증권 집단소송 리드플레인티프 마감일(8/24) 공지.

2026년 하반기(예정)

사우스캐롤라이나 피니싱 공장(최대 3.5GW) 가동 개시 목표.

왜 이 회사만 괜찮은가 — 실리콘을 안 쓴다는 차이

2024~2026년 태양광 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실리콘 가격이 급락하며 다수 기업이 적자·파산에 몰린 시기였다. 이 사이트가 함께 조사한 트리나솔라(2017년 뉴욕증시 비상장화 후 중국 재상장)나 마이어버거(2026년 스위스거래소 상장폐지·파산 청산 중) 같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퍼스트솔라가 이 흐름에서 비교적 비껴나 있는 이유로 업계는 카드뮴텔루라이드(CdTe) 박막 기술을 꼽는다 — 결정질 실리콘·폴리실리콘 공급망 자체를 쓰지 않아, 중국발 실리콘 가격전쟁의 직접 타격권 밖에 있다는 것이다. 여러 매체가 '업계 파산 물결 속에서 수혜를 보는 회사'로 퍼스트솔라를 꼽고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업계 내 상대적 비교이지 이 회사에 리스크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관세와 소송

미국 관세(Section 301·IEEPA 등) 정책 변화로 2026년 연간 6,000만~8,000만 달러의 순 관세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추산한다. 말레이시아·베트남 해외 공장의 가동률을 의도적으로 낮춰(약 1.8GW 유휴화) 분기당 약 3,000만 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증권 집단소송이 진행 중이다. 2025년 2월 26일~2026년 2월 24일 사이 매수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진이 관세 대응 능력을 실제보다 낙관적으로 설명했고 그 결과 해외 공장 유휴화·BP 계열사의 6.6GW 규모 계약 디폴트로 이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리드플레인티프 선정 단계로, 2026년 9월 현재 결론이 나지 않은 진행형 사안이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6년 2분기 및 2026년 연간 가이던스

2026년 2분기 매출

약 10억 6,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4%

2026년 2분기 순이익

4억 2,3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4%, 컨센서스 상회

2026년 2분기 희석 EPS

3.92달러

컨센서스 2.89달러 상회

계약 백로그

45.1GW

계약금액 136억 달러

2026년 2분기 매출은 약 10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지만, 총마진이 57%(+12%p)로 크게 개선되며 순이익은 4억 2,300만 달러(+24%), 조정 EBITDA는 6억 4,400만 달러(마진 61%)를 기록했다. 순현금은 17억 달러로 2025년 말(24억 달러)보다 줄었는데, 사우스캐롤라이나 신공장 투자와 운전자본 소요가 원인이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연간 가이던스는 매출 49억~52억 달러, 조정 EBITDA 26억~28억 달러, 연말 순현금 17억~23억 달러로,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위 수치는 2026년 9월 시점 실적 발표·언론 보도 요약을 기반으로 하며, 공식 SEC 10-Q 원문 대조는 이번 조사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 정확한 수치는 회사 공식 IR 자료로 재확인을 권한다.

한국과의 관계 — 직접 거래보다 통상정책 경쟁 구도

국내 투자자 참고

퍼스트솔라는 CdTe 박막 기술이라 결정질 실리콘 기반의 한화솔루션(한화큐셀)·OCI와 원료 공급망을 공유하지 않는다. 다만 미국 유틸리티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한화큐셀(조지아 공장)과 직접 경쟁 관계에 있다.

2024년에는 퍼스트솔라가 참여한 무역단체가 동남아 4개국(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산 태양전지에 반덤핑 조사를 청원했고, 반대로 2026년 6월에는 캐나디안솔라·SEG솔라 등 다른 미국 업체들이 한국(주로 한화큐셀)의 중국산 소재 '경미한 가공' 여부를 문제 삼아 반덤핑/상계관세 조사를 청원했다 — 이 청원에 퍼스트솔라가 참여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2026년 8월 트럼프 행정부가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화·OCI 주가가 반등했는데, 실리콘 기반이 아닌 퍼스트솔라는 이 관세의 직접 대상이 아니다 — 오히려 실리콘 기반 경쟁사의 원가 경쟁력을 낮춰 퍼스트솔라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분석도 있다.

위 내용은 2026년 9월 5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나스닥 상장 정보(nasdaq.com); 영문 위키백과 'First Solar'(연혁); 블룸버그 FSLR:US 종목 정보; 야후파이낸스·Investing.com의 2026년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실적발표 콜 녹취록; StockTitan의 2026년 2분기 8-K 공시 요약; stockanalysis.com의 무배당 확인; GlobeNewswire의 증권 집단소송 리드플레인티프 마감일 공지(Levi & Korsinsky); 야후파이낸스의 업계 내 상대적 위치 분석 기사; PV Magazine USA·PV-Tech의 관세·유휴생산·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 투자 보도; 코리아헤럴드·Solar Power World Online·KED Global의 한국 관련 통상 이슈(반덤핑/상계관세 청원) 보도; Pierce Atwood·Miller Chevalier의 OBBBA/45X 세액공제 변화 법무 자문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