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코
Cameco Corporation ·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서스캐툰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에 세계 최대급 우라늄 광산 맥아더강-키레이크와 세계 최고 품위 우라늄 광산 시가르레이크를 보유한 우라늄 채굴기업으로, 2024년 기준 회사 단위 세계 우라늄 생산의 약 17%를 차지해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카자톰프롬(21%)에 이어 세계 2위다. 2023년 11월부터는 브룩필드 리뉴어블과 함께 원전 설계·서비스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49%를 공동 보유하며 원전 르네상스·AI發 전력 수요 확대의 수혜주로 재평가받고 있다. 다만 배당은 지급하지만 수익률이 0.2%를 밑도는 상징적 수준에 그친다.
이 페이지는 배당주 노트에 정식 배당 종목으로 등록된 것이 아니라, 산업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기업 프로필입니다. 캐머코는 연 1회 소액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수익률이 1%에도 크게 못 미치는 상징적 수준이어서 배당 수익을 목적으로 담을 종목은 아닙니다.
무엇을 만드는가
캐머코는 우라늄을 캐서 정련·가공까지 하는 핵연료 주기 전방 기업이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애서배스카 분지에 있는 맥아더강-키레이크(McArthur River-Key Lake, 세계 최대급 우라늄 광산 중 하나)와 시가르레이크(Cigar Lake, 세계 최고 품위 우라늄 광산)를 직접 운영하며, 우라늄 정광을 UF6(육불화우라늄)로 바꾸는 전환(conversion) 사업도 함께 한다. world-nuclear.org 집계 기준 2024년 캐머코는 회사 단위로 전 세계 우라늄 생산의 약 17%(10,193톤)를 차지해,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카자톰프롬(21%, 12,463톤)에 이어 세계 2위 생산자였다.
카자흐스탄에서도 현지 국영기업 카자톰프롬과의 합작법인 JV Inkai를 통해 우라늄 채굴에 지분 참여하고 있다. 2026년 2분기에는 JV Inkai에서 캐머코 배정 생산량 약 420만 파운드가 예상됐고, 같은 분기 이 합작법인에서 약 1억 2,400만 달러의 배당을 받았다 — 자국 광산 운영 외에도 해외 우라늄 생산에서 현금흐름을 얻고 있는 구조다.
2022년 10월에는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 및 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원자로 설계·건설(EPC)·서비스 기업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을 부채 포함 약 7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고, 2023년 11월 인수를 완료했다. 캐머코의 지분은 49%이고 나머지 51%는 브룩필드 리뉴어블 및 기관 파트너들이 보유한다(자세한 사업 구조·매출 구성은 이 사이트의 웨스팅하우스 페이지 참고). 웨스팅하우스는 대형 원전 노형 AP1000과 소형모듈원자로(SMR)·마이크로원자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7월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S-1 등록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해 상장 가능성이 열렸다.
이 외에 우라늄 농축 기술을 개발하는 Global Laser Enrichment(GLE)에도 24% 지분을 갖고 있어, 채굴부터 정련·전환·원전 서비스·농축 기술까지 핵연료 주기 대부분에 걸쳐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이다. 2020년대 들어 원전 재가동·신규 건설 붐과 AI 데이터센터發 전력 수요 증가가 우라늄 수요 전망을 밀어올리면서, 캐머코 주가도 함께 크게 재평가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자톰프롬(21%)에 이어 세계 2위 우라늄 생산자이면서, 브룩필드와 함께 웨스팅하우스 지분 49%까지 쥔 핵연료 주기 전방위 플레이어
어디까지 왔는가
1988년
캐나다 연방 국영기업 엘도라도 뉴클리어와 서스캐처원주 광업개발공사가 합병·민영화되며 캐머코 설립.
2018년~2021년
캐나다 국세청(CRA)이 이전가격을 문제 삼아 약 21억 달러 규모 추가 과세를 시도했으나, 조세법원(2018년)과 연방항소법원이 캐머코 손을 들어줬고 2021년 캐나다 대법원이 CRA의 상고 허가를 내주지 않으며 사실상 최종 승소.
2022년 10월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 및 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부채 포함 약 79억 달러에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인수 합의 발표.
2023년 11월
웨스팅하우스 인수 완료 — 캐머코 지분 49%, 브룩필드 리뉴어블 및 기관 파트너들이 나머지 51% 확정.
2025년 12월
연례 배당 지급(기준일 12월 1일) — 스톡어낼리시스 집계 기준 주당 약 미국달러 0.17(환산)로, 전년 대비 큰 폭 증액.
2026년 5월
서스캐처원 북부 홍수로 지역 도로가 파손돼 맥아더강-키레이크 운영에 일시 차질 → 5월 27일 전량 생산 정상화 발표.
2026년 6월 23일
미국 에너지부가 웨스팅하우스 AP1000 원자로 공급망 확대를 지원하는 조건부 약정을 발표.
2026년 7월 2일
시가르레이크 합작법인에서 도쿄전력(TEPCO) 계열사가 보유하던 5% 지분 인수를 완료 — 캐머코의 시가르레이크 지분이 57.418%로 확대.
2026년 7월 14일
제련 공정(McClean Lake 제련소)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시가르레이크 생산 재개.
2026년 7월 31일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순이익 C$2,500만, 웨스팅하우스 지분법 손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급감) — 같은 날 웨스팅하우스가 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S-1 등록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
웨스팅하우스 지분 — 브룩필드와 공동 보유, 무슨 관계인가
캐머코는 2023년 11월부터 원자로 설계·건설·서비스 기업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의 지분 49%를 갖고 있다. 나머지 51%는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 및 여러 기관 투자자가 나눠 보유한다 — 흔히 '캐머코·브룩필드 컨소시엄'으로 묶여 불리지만, 지분율은 캐머코가 소수주주(49%)이고 브룩필드 쪽이 과반(51%)을 쥔 구조다.
웨스팅하우스는 뉴욕증시·나스닥 어디에도 상장돼 있지 않은 비상장 파트너십 회사라, 캐머코 주주 입장에서는 자기 회사 실적표에 '웨스팅하우스 지분법 손익'이라는 한 줄로만 그 성과가 반영된다. 2026년 2분기에는 이 지분법 손익이 순손실 1,000만 달러(2025년 동기엔 순이익 1억 2,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캐머코 전체 순이익 급감의 주된 원인이 됐다 — 웨스팅하우스 실적 변동성이 그대로 캐머코 실적 변동성으로 옮겨붙는 구조라는 뜻이다.
2026년 7월 31일 웨스팅하우스가 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S-1 등록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하면서 상장 가능성이 열렸다. 다만 신청서 자체가 비공개(confidential)라 공모 규모·시점·밸류에이션은 2026년 9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 상장이 이뤄지면 캐머코가 보유한 49% 지분 일부를 시장에서 매각해 현금화할 수도 있지만, 그 여부와 규모도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세계 우라늄 생산 1위는 정말 카자흐스탄일까 — 회사 단위 vs 국가 단위
"카자흐스탄·카자톰프롬이 세계 우라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식의 설명이 흔히 돌지만,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숫자가 크게 달라진다. world-nuclear.org 집계 기준 2024년 회사 단위로는 카자톰프롬이 21%(12,463톤), 캐머코가 17%(10,193톤)를 차지해 둘을 합쳐도 38% 수준이다.
반면 국가 단위로 보면 카자흐스탄이 39%, 캐나다가 24%로 둘을 합치면 63%에 이른다. 이 차이는 국가 단위 통계에는 카자흐스탄 내 오라노(프랑스)·우라늄1(러시아 로사톰 계열) 등 카자톰프롬 외 다른 사업자의 생산량, 캐나다 내 캐머코 외 오라노 캐나다 등의 생산량까지 함께 잡히기 때문이다.
즉 "카자흐스탄과 캐나다 두 나라가 세계 우라늄 공급의 절반 이상을 좌우한다"는 설명은 국가 단위로는 맞지만, "카자톰프롬과 캐머코 두 회사가 세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캔다"는 설명은 다소 과장된 표현이다 — 이 페이지는 혼동을 줄이기 위해 두 기준을 모두 병기했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6년 2분기(2026년 7월 31일 발표) 및 2025 회계연도 기준2026년 2분기 매출
C$8억 1,400만
전분기(C$8억 4,500만) 대비 소폭 감소
2026년 2분기 순이익
C$2,500만
전년 동기(C$3억 2,100만) 대비 급감 — 웨스팅하우스 지분법 손실 영향
2026년 2분기 조정 EBITDA
C$3억 9,100만
2026년 상반기 누계 C$8억 9,900만
2026년 우라늄 생산 가이던스(지분 기준)
1,950만~2,150만 파운드
홍수·제련 차질에도 2분기 발표 시점까지 목표 유지
2025년 지급 연간 배당
주당 약 US$0.17(환산)
배당수익률 0.2% 미만이지만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액
시가총액(뉴욕 CCJ 기준)
약 439억 달러
최근 1년 새 30%대 상승 — 원전 재평가·AI 전력 수요 기대 반영
2026년 2분기 매출은 C$8억 1,400만으로 전분기(C$8억 4,500만) 대비 소폭 줄었다. 우라늄 사업 자체는 세전이익 C$1억 7,000만·조정 EBITDA C$2억 5,200만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웨스팅하우스 지분법에서 순손실 C$1,000만을 인식하면서(2025년 동기엔 C$1억 2,600만 순이익) 회사 전체 순이익이 C$2,500만에 그쳤다 — 웨스팅하우스 실적 변동이 그대로 캐머코 손익에 옮겨붙는 구조를 잘 보여주는 분기였다.
생산 쪽은 2026년 상반기에 자연재해·설비 문제가 겹쳤다. 5월 서스캐처원 북부 홍수로 도로가 끊기며 맥아더강-키레이크 운영이 일시 차질을 빚었다가 5월 27일 전량 정상화됐고, 시가르레이크는 제련(McClean Lake) 공정 문제로 멈췄다가 7월 14일 재가동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2026년 연간 우라늄 생산 가이던스(지분 기준 1,950만~2,150만 파운드)를 2분기 실적 발표 시점까지 그대로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최근 1년 새 30%대 올라 약 439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2026년 9월 시점 스톡어낼리시스 집계) — 우라늄 가격 강세 전망, 원전 재평가, 웨스팅하우스 IPO 기대감이 겹친 결과로 보인다. 다만 분기 실적 자체는 웨스팅하우스 지분법 손익 탓에 변동성이 크므로, 주가 흐름과 분기 실적 숫자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위 내용은 2026년 9월 7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캐머코 공식 웹사이트(cameco.com)의 회사 소개·투자자 정보·2026년 2분기 실적 보도자료, StockTitan의 캐머코 최근 공시 목록(2026년 5~7월), 영문 위키백과 'Cameco' 항목(설립 연혁·세금분쟁·웨스팅하우스 인수), world-nuclear.org의 2024년 세계 우라늄 생산 통계, stockanalysis.com의 CCJ 주가·시가총액·분기 재무제표·배당 이력 데이터를 종합했다. 이 사이트에 이미 등록된 웨스팅하우스 상세 페이지(westinghouse.ts)와 지분율·인수금액·IPO 관련 사실관계를 상호 대조해 일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