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
KDDI Corporation ·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다카나와)
일본 2위 이동통신사로, 이동통신 브랜드 'au'·'UQ mobile'·'povo'와 금융·콘텐츠·법인 ICT까지 아우르는 종합 통신 그룹이다. 2025년 4월 폐쇄된 샤프의 오사카 사카이 LCD 공장 부지를 인수해 약 9개월 만에 AI 데이터센터로 전환 가동시켰고, 2026년 3월기 배당을 전년 대비 10.3% 늘리며 24년 연속 증배 행진을 이어갔다.
이 페이지는 배당주 노트에 정식 배당 종목으로 등록된 것이 아니라, 해외 통신 산업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기업 프로필입니다. KDDI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기업으로, 배당에 붙는 원천징수·환율 조건이 국내 종목과 다르고 이 페이지에서 그 실무 절차까지 다루지는 않습니다.
무엇을 만드는가
KDDI는 2000년 옛 국제전화 사업자 KDD, 자동차전화 사업자 DDI, 지방 이동통신사 IDO 3사가 합병해 출범한 회사다. 이듬해인 2001년 이동통신 브랜드를 'au'로 통일했고, 지금은 NTT도코모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이동통신 사업자다. 저가 서브 브랜드 'UQ mobile'·'povo', ISP 자회사 'BIGLOBE', 광인터넷 'au 히카리', 케이블방송 'J:COM'(지분 50%) 등을 함께 운영하며, 도쿄증권거래소(9433)에 상장돼 있다.
사업은 크게 개인 대상 통신·생활 서비스(이동통신 회선, au 페이·au 지분은행 같은 금융, 콘텐츠)와 법인 대상 ICT 솔루션(클라우드, 보안, IoT) 두 축으로 나뉜다. 최근 몇 년은 순수 통신 회선 매출의 성장 한계를 데이터센터·AI 인프라, 금융, 유통 제휴 같은 비통신 영역으로 보완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 아래 별도 항목에서 다루는 오사카 사카이 데이터센터, 사이버보안 기업 인수, 로손 공동경영, SpaceX와의 위성 직접통신 제휴가 그 사례다.
2026년 3월기(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매출은 약 6.07조엔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고, 조정 기준 영업이익은 약 1조1,518억엔(+6.0%), 조정 기준 순이익은 약 7,567억엔(+13.6%)이었다. 회사가 제시한 2027년 3월기 가이던스는 매출 약 6.41조엔(+5.6%), 조정 영업이익 약 1조2,100억엔(+5.0%)이다.
2025년 4월 1일부로 보통주 1주를 2주로 나누는 액면분할(1:2)을 시행했고, 같은 달 도쿄 다카나와 게이트웨이시티에 새 본사(TAKANAWA GATEWAY CITY THE LINKPILLAR 1 NORTH)로 순차 이전을 시작해 7월 1일 정식 개소했다 — 2003년부터 써온 이다바시 가든에어타워 시대를 마감한 것이다.
2026년 3월기까지 24년 연속 배당 증가, 같은 해 실적 발표에서 발행주식 5% 이상 자사주 소각까지 함께 승인 — 통신사치고는 공격적인 주주환원이다.
어디까지 왔는가
2000년 10월
국제전화 사업자 KDD, 자동차전화 사업자 DDI, 지방 이동통신사 IDO 3사 합병으로 KDDI 출범. 2001년 이동통신 브랜드를 'au'로 통일.
2022년 7월
대규모 통신장애 발생 — 개인·법인 회선 최대 3,915만 건이 영향을 받아 일본 통신 역사상 최대 규모 장애 중 하나로 꼽힘.
2023년 8월
SpaceX와 계약을 맺고 스마트폰-위성 직접통신 서비스('au Starlink Direct')를 일본에 도입하기로 발표.
2024년 1월
Direct to Cell용 위성이 처음 발사되며 서비스 상용화 시작. 이후 2025년 다른 통신사 이용자·iPhone까지 지원을 넓혔고, 2025년 7월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
2024년 8월
미쓰비시상사와 함께 편의점 체인 로손을 지분 각 50%씩 보유하는 공동경영 체제로 전환 — 통신 밖 유통·금융 데이터 연계를 노린 다각화.
2025년 1월
일본 사이버보안 기업 라크(LAC)를 완전자회사화.
2025년 4월
보통주 1주를 2주로 나누는 액면분할(1:2) 시행. 같은 달 폐쇄된 샤프의 오사카 사카이 LCD 공장 부지를 인수.
2025년 7월
도쿄 미나토구 다카나와 게이트웨이시티의 새 본사로 이전, 정식 개소.
2026년 1월
샤프 사카이 공장 부지를 재활용한 '오사카 사카이 데이터센터'가 가동 개시(1/22). 같은 달 자회사 BIGLOBE·계열사 G-Plan의 광고대리 사업에서 허위 거래가 적발(1/14)돼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2026년 5월
2026년 3월기 실적 발표 — 배당을 전년 대비 10.3% 늘린 주당 80.0엔으로 확정(24년 연속 증배)하며, 동시에 발행주식 5% 이상 자기주식 소각·최대 3,000억엔 자사주매입·2,500억엔 공개매입을 이사회에서 승인. 2027년 3월기 배당은 84.0엔(+5.0%) 계획으로 제시.
2026년 6월
그룹 산하 ISP(니프티·BIGLOBE·J:COM 등) 메일시스템에 대한 외부 부정접근으로 최대 1,422만 건(이메일 주소·비밀번호 등)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표(6/23). 총무성이 7월 29일 엄중주의 행정지도.
샤프의 문 닫은 LCD 공장이 AI 데이터센터로 — 오사카 사카이 데이터센터
이번에 KDDI가 데이터센터로 전환한 부지는 샤프의 '오사카 사카이 공장'이다 — 한때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던 대형 액정(LCD) 생산기지였다. KDDI는 이 부지를 2025년 4월 인수했고, 2026년 1월 22일 '오사카 사카이 데이터센터'로 가동을 시작했다. 인수부터 가동까지 약 9개월이 걸린 셈인데, KDDI는 데이터센터 자체를 짓는 데 걸린 기간만 따지면 약 6개월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빨리 지을 수 있었던 배경은 LCD 공장이 원래 갖추고 있던 대용량 수전·냉각 설비를 그대로 재활용했기 때문이다. 완공된 건물은 지상 4층에 연면적 약 5만7,000㎡ 규모이고, 엔비디아의 GB200 NVL72 같은 고성능 AI 서버로 채워져 있으며 전력은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 통신사가 다른 업종(제조업)이 남긴 대형 유휴 부지·설비를 AI 인프라 확장에 재활용한 사례로, 신규 부지를 확보해 처음부터 짓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센터를 공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통신 밖으로 — 로손 공동경영·사이버보안·위성 직접통신
KDDI는 순수 통신 회선 매출 성장이 둔화되는 흐름 속에서 여러 방향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2024년 8월에는 미쓰비시상사와 함께 편의점 체인 로손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는 공동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 통신사가 유통망을 확보해 결제·포인트·물류 데이터를 연계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2025년 1월에는 일본 사이버보안 기업 라크(LAC)를 완전자회사화해 법인 대상 보안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위성통신 분야에서도 앞서 있다. 2023년 8월 SpaceX와 계약을 맺고 'au Starlink Direct'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이 별도 장비 없이 위성과 직접 통신하는 서비스를 도입했고, 2024년 1월 관련 위성이 처음 발사되며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후 커버리지를 전국으로 넓히고 다른 통신사 이용자·iPhone까지 지원을 확대했으며, 2025년 7월 기준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섰고 2026년에는 필리핀·뉴질랜드 등으로 국제 로밍도 넓혀가고 있다.
2026년 잇단 사고 — 광고거래 부정과 대규모 정보유출
좋은 소식만 있었던 건 아니다. 2026년 1월 14일, 자회사 BIGLOBE와 계열사 G-Plan의 광고대리 사업에서 허위(가공) 거래가 적발돼 외부 변호사·공인회계사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가 꾸려졌다. 조사 결과 도쿄증권거래소는 2026년 4월 30일 상장계약 위반을 이유로 9,120만엔의 위약금을 부과했다.
더 큰 사고는 2026년 6월 23일 공표됐다 — 니프티·BIGLOBE·J:COM·STNet·주부텔레콤·KDDI 웹커뮤니케이션즈 등 그룹 산하 여러 ISP의 메일시스템이 외부로부터 부정접근을 당해 이메일 주소·비밀번호 등 최대 1,422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다. 총무성은 6월 24일 보고서 제출을 요구했고, 7월 29일 엄중주의 행정지도를 내렸다. 이 사이트는 배당 이력뿐 아니라 이런 운영 리스크도 숨기지 않고 함께 밝힌다 — 통신·ISP 사업 특성상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다루는 만큼, 보안 사고가 브랜드 신뢰와 규제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계속 지켜볼 부분이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2026년 3월기(2025년 4월~2026년 3월) 실적 및 2027년 3월기 전망매출액(2026년 3월기)
약 6.07조엔
전년 대비 +4.1%
조정 영업이익(2026년 3월기)
약 1조1,518억엔
전년 대비 +6.0%
조정 순이익(2026년 3월기)
약 7,567억엔
전년 대비 +13.6%
배당(2026년 3월기, 분할조정 후)
주당 80.0엔
전년 대비 +10.3%, 24년 연속 증배
배당 계획(2027년 3월기)
주당 84.0엔
전년 대비 +5.0%, 목표 배당성향 42.8%
시가총액(2026년 9월 초 기준)
약 11.35조엔
주가 약 2,981엔, 선행 PER 약 15배, 배당수익률 약 2.8%
2026년 3월기 연결 매출은 약 6.07조엔(전년 대비 +4.1%)이었다. 신규 파트너십·특수 항목을 제외한 조정 기준 영업이익은 약 1조1,518억엔(+6.0%), 조정 기준 순이익은 약 7,567억엔(+13.6%)으로, 매출 성장률보다 이익 성장률이 더 가팔랐다. 이동통신 회선의 안정적 현금흐름에 법인 ICT 솔루션·데이터센터·AI 인프라 관련 수요 확대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2027년 3월기 회사 가이던스는 매출 약 6.41조엔(+5.6%), 조정 영업이익 약 1조2,100억엔(+5.0%)이다. 같은 2026년 5월 실적 발표에서 이사회는 배당 확대(84.0엔, 목표 배당성향 42.8%)와 함께 발행주식 5% 이상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소각, 최대 3,000억엔 규모 자사주매입, 2,500억엔 규모 공개매입(모두 KDDI 자사주 대상)을 승인했다 — 배당과 자사주매입·소각을 동시에 늘리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2026년 9월 초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35조엔, 주가는 약 2,981엔으로 선행 PER 약 15배, 배당수익률은 약 2.8% 수준이다. 다만 KDDI가 발표하는 '조정 기준' 이익과 한국 회계기준의 영업이익·순이익 개념이 완전히 같지 않을 수 있어, 정확한 수치는 회사 공식 IR 자료로 재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위 내용은 2026년 9월 7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출처 — KDDI 공식 뉴스룸(newsroom.kddi.com) 실적·데이터센터·Starlink 관련 보도자료 원문, KDDI IR 라이브러리(kddi.com/english/corporate/ir)의 배당 정책·재무제표 페이지, 일본어 위키백과 'KDDI' 항목(연혁·본사 이전·2026년 사고 관련), 영문 위키백과 'KDDI' 항목(일반 개요), stockanalysis.com의 9433.T 시세·재무·배당 데이터를 교차 대조해 종합했다. 이 세션은 WebSearch 예산이 소진돼 있어 전부 WebFetch로 공식 사이트·위키백과·데이터 애그리게이터 원문을 직접 열람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